투고타저? 아니, FA 과금과 드래프트 무능의 합작품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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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올킬티비-투고타저? 아니, FA 과금과 드래프트 무능의 합작품
언론에서는 그저 투고타저 현상이라고만 떠들어댄다. KBO 리그의 3할 타자 수가 일본 프로야구보다 압도적으로 많다고. 과연 그게 단순한 투고타저 현상일까? 우리 구단만 해도 그렇다. FA 시장에서 몇십억씩 쏟아부어 투수를 데려오고는, 정작 팀의 근간이 되는 타자 육성에는 소홀했다. 드래프트에서 상위 순번을 타자에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1군에서 제 역할을 못하는 건 단순히 '투고타저'라는 변명으로 가려질 일이 아니다. 비싼 돈 주고 데려온 투수들이 제 몫을 못하면 그건 FA 실패이고, 드래프트로 뽑은 타자들이 망하면 그건 스카우트와 육성 시스템의 무능이다. 리그 전체의 문제라고 치부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건 구단 운영진의 고질적인 문제 아닌가? 다음 시즌엔 또 어떤 변명을 들고 나올지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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