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구속 인플레이션은 과연 투수의 WAR에 긍정적인가
둘둘하나
1시간 8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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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올킬티비-KBO 리그 구속 인플레이션은 과연 투수의 WAR에 긍정적인가
LG 외인 투수 엔스의 최고 구속 161.7km가 화제다. 문동주의 종전 기록을 경신하며 KBO 리그 역대 최고 구속을 기록했는데, 단순히 구속 숫자만으로 투수를 평가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 류현진의 전성기 시절 평균 구속이 140km대 초중반이었지만 리그를 지배하는 투수였음을 상기해보자. 중요한 것은 구속 자체가 아니라 구속에 수반하는 제구력과 구위의 조화다. 160km를 던져도 볼넷 비율이 높거나 피안타율이 높다면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결국 투수의 가치는 FIP나 WHIP,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WAR로 귀결된다. 엔스가 과연 압도적인 구속을 바탕으로 높은 WAR를 기록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빠른 구속은 분명 강점이지만, 그것이 투수의 모든 것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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