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옛 감독의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냈다' 발언, 우리 구단 운영진도 새겨들어야 한다
클라우드
2시간 3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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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올킬티비-포옛 감독의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냈다' 발언, 우리 구단 운영진도 새겨들어야 한다
어제 뉴스에서 포옛 감독이 축구대표팀 관련해서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냈다'고 말하는 걸 봤다. 물론 외국인 감독으로서 예의상 하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뭔가 느낀 점이 있었다는 거 아닌가. 우리 구단 운영진은 과연 어떤가 싶다. FA 시장에서 몇 년째 보여주는 삽질은 이제 연례행사 수준이다. '완전 과금'이라는 비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몇몇 선수에게 돈을 쏟아붓고 나면 정작 필요한 포지션은 텅 비어버린다. 이게 무슨 전략적인 접근인가. 그저 눈앞의 이름값에만 혹해서 지갑을 여는 행태는 더 이상 팬들을 납득시키지 못한다. 심지어 드래프트 순번 선택에서도 반복되는 무능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지 막막하다. 유망주 발굴은커녕, 뽑아놓고 제대로 활용도 못하는 상황이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 포옛 감독이 짧은 시간 한국에 있으면서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할 정도의 인사이트를 보여줬다면, 우리 구단 운영진은 과연 긴 시간 동안 무엇을 보고 배우고 있나 싶다. 그저 돈만 쓰면 다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이 팀이 절대 강팀이 될 수 없다는 걸 제발 알아줬으면 한다. 이제는 정말 달라져야 할 때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냈다'는 말은커녕, 팬들이 구단에 대한 모든 기대를 접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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