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대굴욕' 기사 보다가 문득 드는 생각, 야구랑 비교하면 어떤가
요로시꾸
10시간 4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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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올킬티비-'韓 축구 대굴욕' 기사 보다가 문득 드는 생각, 야구랑 비교하면 어떤가
오늘 '韓 축구 대굴욕' 이런 헤드라인 보는데 손흥민 선수 관련 해외 유력지 혹평 기사 내용이 좀 씁쓸하더라고. 항상 느끼는 건데 축구 쪽은 이렇게 해외에서 평가가 바로바로 나오면 반응이 엄청 뜨거워지는 것 같음. 야구 팬 입장에선 좀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아. KBO나 MLB, NPB에서도 물론 선수들 퍼포먼스에 대한 평가는 항상 있지. 예를 들어 류현진 선수가 다���스 시절 압도적인 시즌 보내다 토론토 가서 좀 부진했을 때, 혹은 오타니 선수가 투타 겸업으로 MVP 받고 나서는 평가가 극과 극을 달렸잖아. 근데 그 평가는 대부분 스탯으로 귀결되거든. ERA나 WAR, OPS 같은 객관적인 지표로 '이 선수가 잘했다 못했다'가 명확하게 보이잖아. 야구는 워낙 기록 경신이 중요한 스포츠고, 매 경기 기록이 쌓이니까 평가의 기준이 더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지. 축구는 골이나 어시스트 같은 부분 외에, 경기 내적인 기여도를 평가하는 지표가 야구만큼 다양하고 명확하지 않다는 느낌이야. 물론 히트맵이나 패스 성공률 같은 데이터가 있지만, 야구의 ERA나 OPS처럼 직관적으로 와닿진 않잖아? 그러다 보니 이렇게 해외 유력지 코멘트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게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야구로 치면 커쇼나 다르빗슈 같은 투수들이 한 경기 부진했다고 바로 '대굴욕' 이런 기사가 나오진 않으니까. 뭐, 종목의 차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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