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선수, 이제야 KBL 뛸 수 있게 됐다고? 대체 몇 년을 기다려야 했던 건가
한문철
4시간 3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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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올킬티비-이현중 선수, 이제야 KBL 뛸 수 있게 됐다고? 대체 몇 년을 기다려야 했던 건가
오늘자 기사를 보니 KBL이 해외 경력을 인정해 이현중 선수 같은 해외파들이 국내 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합니다. 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 진작에 했어야 할 일을 이제 와서 생색내듯 발표하는 저의가 무엇입니까. NBA는 고사하고 G리그나 유럽 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국내에 들어오려 해도 말도 안 되는 룰 때문에 발목 잡혀 왔던 게 한두 번입니���. 실력 있는 선수들이 국내 리그로 유입되어야 리그 전체의 경쟁력이 올라가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인데, 어째서 KBL은 이 간단한 이치를 그리도 늦게 깨달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그동안 리그 수준이 낮아질까 봐 두려워했던 것은 아니겠죠? 국내 농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려면 적어도 십 년은 앞을 내다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번 조치가 진정 농구 팬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비판을 모면하려는 얄팍한 수단에 불과한 것인지 두고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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