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기만 하면 됐는데 스스로 걷어찼다 한국 월드컵, 2-3 존 공략 실패는 도대체 왜?
파파게티
5시간 59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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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올킬티비-이기기만 하면 됐는데 스스로 걷어찼다 한국 월드컵, 2-3 존 공략 실패는 도대체 왜?
어제 경기 보면서 솔직히 답답해서 잠이 안 왔다. '이기기만 하면 됐는데 스스로 걷어찼다'는 말이 딱 맞는 상황 아닌가. 특히 상대 2-3 존 디펜스 보면서 이건 정말 너무하다 싶더라. 우리 팀 오펜스가 기본적으로 삼각형 모션 기반이라고 그렇게 강조하고 훈련했는데, 왜 그 장점을 하나도 못 살리는지 모르겠다. 2-3 존의 핵심은 베이스라인과 엘보우 지역���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인데, 우리 선수들은 너무 외곽에서만 뱅뱅 돌았다. 페인트 존 진입도 거의 없고, 스크린을 활용한 미드레인지 점퍼도 나오질 않았다. 하다못해 하이포스트에서 볼을 잡고 외곽으로 빼주는 플레이라도 꾸준히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그마저도 거의 볼 수 없었다. 이 삼각형 모션은 2-3 존을 상대로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수비 균열을 만들고, 거기서 파생되는 찬스를 살리는 데 최적화된 전술이다. 윙에서 볼을 잡은 선수가 드리블 돌파 시도하고, 동시에 코너에서 다른 선수가 컷인하면서 수비 시선을 분산시키는 움직임이 나와야 하는데, 어제는 그냥 각자 서서 볼만 돌리는 느낌이었다. 이런 식으로 2-3 존을 공략하지 못하면 이길 수 있는 경기도 스스로 걷어차는 꼴밖에 안 된다. 대체 코칭 스태프는 무슨 생각을 했으며, 선수들은 왜 훈련 때 배운 걸 실전에서 하나도 못 보여주는 건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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