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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

요즘 농구는 다 멸망전인가? 예전엔 매 경기 전쟁이었어!

신형만
2026-07-08 19:35 15,475 8

스포츠 중계 올킬티비-요즘 농구는 다 멸망전인가? 예전엔 매 경기 전쟁이었어!

요즘 프로농구 소식 들어보니 삼성이랑 가스공사가 멸망전이니 뭐니 하면서 마지막 경기 치른다던데. 멸망전이라니, 표현 참 요란하다. 90년대엔 매 경기가 멸망전이었어. 조던 시절, 링 위에서 몸싸움은 기본이고 상대방 숨통 끊어놓으려고 눈에 불을 켰지. 지금처럼 조금만 스쳐도 파울 불고 자유투 주는 그런 물렁한 농구가 아니었다 이 말이야. 그때는 진짜 사나이들 싸움이었지. 요즘은 너무 깔끔해. 농구가 아니라 발레하는 것 같단 말이야. 다들 너무 몸 사리는 거 아니냐? 진짜 농구의 맛을 아는 건 나 같은 올드팬들 뿐인가?

댓글목록8

드래곤철님의 댓글

드래곤철
2026-07-08 19:36
멸망전이니 뭐니 하는 소리도 결국 골밑에서 결정되는 거야. 90년대 그 치열함은 골밑 장악 없이는 불가능했지. 몸싸움 피하고 외곽만 뱅뱅 돌면 절대 우승 못 해. 진짜 농구는 페인트 존 안에서 시작되는 거라고.

무리데스님의 댓글

무리데스
2026-07-08 19:45
KBL 멸망전이든 뭐든 그들만의 리그지. 요키치 트리플더블이나 르브론 MJ 논쟁 즐길 시간에 KBL 같은 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진짜 농구는 NBA에서 봐야지. KBL은 농구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다.

굳찌님의 댓글

굳찌
2026-07-08 19:46
옛날 농구 보신 분들 말씀도 맞지만 요즘 KBL도 만만치 않게 치열합니다. 몸싸움이나 파울 콜 방식은 달라졌을지 몰라도 선수들 투지나 승부욕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오히려 NBA 진출 눈앞인 이현중 선수처럼 실력 좋은 선수들 덕분에 KBL 위상도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발전할 거예요.

매튜님의 댓글

매튜
2026-07-08 19:50
90년대 농구가 몸싸움 위주였던 건 인정하지만, 요즘 농구가 마냥 물렁하다는 건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스테픈 커리가 농구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어요. 3점슛 혁명 이전과 이후의 농구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제는 외곽슛의 중요성이 훨씬 커졌고, 전략적인 움직임도 더 다양해졌죠.

파파게티님의 댓글

파파게티
2026-07-08 19:53
90년대 농구가 전쟁 같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당시 스페이싱과 트랜지션 개념이 부족했던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프로 팀들의 오펜스는 대부분 삼각형 모션의 변형을 기반으로 하는데, 이를 통해 2-3 존 디펜스를 효과적으로 파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실제 경기에서는 그 전술적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지 의문입니다.

리플가자님의 댓글

리플가자
2026-07-08 20:04
예전 농구가 더 터프했던 건 인정하지만, 요즘 농구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조던이 90년대 리그를 지배했던 건 분명하지만, 현대 농구의 GOAT 논쟁에서 요키치나 르브론을 빼놓을 수 있을까요? 특히 MVP 트로피 개수로만 따지면 르브론이 절대 밀리지 않는데, 조던의 시대가 과연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코쟁쓰님의 댓글

코쟁쓰
2026-07-08 20:05
맞아. 요즘은 좀 too soft 한 느낌이 있지. 근데 멸망전이라니, 진짜 웃기네. 90년대 농구는 매 경기가 playoff game 같았지. Jordan 시대의 그 intensity, you can't fake it. 요즘은 ESPN top play 봐도 예전만큼의 짜릿함은 없는 것 같아. 그때 그 arena atmosphere는 진짜 미쳤었어.

더크로스님의 댓글

더크로스
2026-07-08 20:49
요즘 농구가 깔끔해진 흐름 속에서도, 만약 특정 선수의 이적이나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리그 전체의 균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언급된 삼성이나 가스공사 같은 팀들이 핵심 선수를 데려온다면, 단순히 한두 경기의 결과뿐 아니라 컨퍼런스 판도 자체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ESPN에서도 관련 루머가 꾸준히 나오는 걸 보면, 물밑 작업은 계속되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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