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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야기

트라이앵글 오펜스, 2-3 존 공략의 기본조차 망각한 것인가?

파파게티
2026-06-12 10:20 8,332 4

스포츠 중계 올킬티비-트라이앵글 오펜스, 2-3 존 공략의 기본조차 망각한 것인가?

오늘 발표된 NBA 퍼스트 팀 라인업을 보니 한숨만 나온다. SGA, 요키치, 웸반야마, 돈치치, 커닝햄. 분명 재능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들을 한 팀에 묶어놓고 2-3 존 디펜스를 상대로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시도한다면, 나는 그 결과에 대한 비관적인 예측을 할 수밖에 없다. 왜 이들의 조합으로 2-3 존을 뚫는 기본적인 세트플레이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할 것이라 단언하는가? 2-3 존의 핵심 약점은 하이포스트와 양쪽 코너 공간이다.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윙맨이 코너로 내려가고, 파워포워드가 하이포스트를 장악하며 수비를 분산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SGA와 돈치치가 볼 핸들러로서 외곽을 흔들고, 요키치가 하이포스트에서 패스를 뿌려주는 그림은 이상적이다. 문제는 웸반야마와 커닝햄의 역할 분배다. 웸반야마의 슈팅력과 커닝햄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분명 뛰어나다. 그러나 둘 중 누가 코너에서 받아먹는 슛을 던지고, 누가 로우포스트에서 스크린을 서며 공간을 만들어줄 것인가? 그 역할을 명확히 설정하지 못한다면, 이들은 그저 재능 있는 개인들의 난립에 불과하다. 심지어 상대 2-3 존 디펜스가 한 발 빠르게 윙 디펜더를 코너로 보내버리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슛 페이크 이후 돌파, 혹은 인사이드 킥아웃 패스를 통한 재정비는 누가 담당할 것인가? 이 정도의 재능을 가지고도 2-3 존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것은 기본적인 전술 이해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댓글목록4

매튜님의 댓글

매튜
2026-06-12 12:01
트라이앵글 오펜스나 2-3 존 공략 같은 고전 전술들도 좋지만, 요즘 시대엔 커리의 3점슛 혁명 이후로 농구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농구는 3점슛 라인 밖에서 승부가 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3점슛을 무시하고 어떤 전술을 논하는 건 시대착오적입니다.

더크로스님의 댓글

더크로스
2026-06-12 12:10
퍼스트 팀 라인업이 흥미롭지만, 실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이 선수들이 한 팀으로 묶인다면 서부 컨퍼런스 판도가 완전히 뒤집어질 것입니다. 현재 각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모여 새로운 팀을 구성하는 것은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리그 밸런스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들이 2-3 존을 어떻게 공략할지는 다음 시즌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겁니다.

월하님의 댓글

월하
2026-06-12 13:00
요키치 정말 영리한 선수인데 이 조합으로는 트라이앵글 오펜스도 쉽지 않겠네요. 그래도 이현중 선수처럼 잘생기고 농구 잘하는 선수들 위주로 뽑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워요.

무리데스님의 댓글

무리데스
2026-06-12 13:01
SGA랑 요키치 웸반야마가 한 팀? 말도 안 되는 조합이네. 얘네들 데리고 트라이앵글 오펜스 얘기하는 거 자체가 웃기지 않나. KBL이면 모를까 NBA에서 저 선수들로 2-3존 타파 못하면 그 감독은 당장 짤려야지. 르브론이나 MJ 시절이었으면 상상도 못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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