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의 서머리그 출전, 과연 그들이 2-3 존을 뚫을 준비는 되었는가?
파파게티
9시간 3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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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올킬티비-이현중의 서머리그 출전, 과연 그들이 2-3 존을 뚫을 준비는 되었는가?
이현중 선수의 NBA 서머리그 참가는 분명 고무적인 소식이다. 그러나 나는 이 소식을 들으며 팀 전술에 대한 의문이 먼저 떠오르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샌안토니오가 과연 이현중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특히 상대가 2-3 존 디펜스를 들고 나왔을 때, 이현중을 중심으로 한 삼각형 모션 오펜스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다. 삼각형 모션은 기본적으로 볼 없는 움직임과 패싱 게임으로 수비의 틈을 벌리는 것이 핵심인데, 한국 농구에서 2-3 존을 상대로 단순히 외곽슛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짙었다. 2-3 존은 페인트 존을 단단히 잠그고 외곽은 느슨하게 두어 슛을 유도하는 수비 형태다. 이현중처럼 슛이 좋은 선수는 오히려 함정에 빠지기 쉽다. 이때는 코너와 하이포스트를 활용한 컷인과 로테이션으로 수비를 흔들어야 한다. 왜 우리는 이 기본적인 공략법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가. 샌안토니오가 이현중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2-3 존이라는 함정을 극복할 전략을 제대로 준비했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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