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코트를 지키던 한 분이 가셨다, 심판의 기준은 남아있는가
한문철
1시간 2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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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올킬티비-농구 코트를 지키던 한 분이 가셨다, 심판의 기준은 남아있는가
강현숙 전 KBL 심판위원장이 별세했다는 소식이다. KBL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심판이자 심판위원장까지 지내며 농구계에 헌신한 분이다. 그분의 노력으로 한때 한국 농구 심판진의 수준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농구 코트에서 벌어지는 판정들을 보면 과연 그분이 꿈꾸던 수준에 도달했는지 의문이 든다. 매 경기마다 터져 나오는 오심 논란, 석연찮은 콜. 과연 강 전 위원장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아니 그분의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는 심판이 몇이나 될까.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금의 KBL 심판 판정 수준에 대한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 심판들의 자질 향상, 언제쯤 제대로 된 시스템이 자리 잡을 것인가. 진정 농구 팬들을 위한 판정은 언제쯤 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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