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오펜스, 2-3 존 공략의 기본조차 망각한 것인가?
파파게티
1시간 27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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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올킬티비-트라이앵글 오펜스, 2-3 존 공략의 기본조차 망각한 것인가?
오늘 발표된 NBA 퍼스트 팀 라인업을 보니 한숨만 나온다. SGA, 요키치, 웸반야마, 돈치치, 커닝햄. 분명 재능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들을 한 팀에 묶어놓고 2-3 존 디펜스를 상대로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시도한다면, 나는 그 결과에 대한 비관적인 예측을 할 수밖에 없다. 왜 이들의 조합으로 2-3 존을 뚫는 기본적인 세트플레이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할 것이라 단언하는가? 2-3 존의 핵심 약점은 하이포스트와 양쪽 코너 공간이다.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윙맨이 코너로 내려가고, 파워포워드가 하이포스트를 장악하며 수비를 분산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SGA와 돈치치가 볼 핸들러로서 외곽을 흔들고, 요키치가 하이포스트에서 패스를 뿌려주는 그림은 이상적이다. 문제는 웸반야마와 커닝햄의 역할 분배다. 웸반야마의 슈팅력과 커닝햄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분명 뛰어나다. 그러나 둘 중 누가 코너에서 받아먹는 슛을 던지고, 누가 로우포스트에서 스크린을 서며 공간을 만들어줄 것인가? 그 역할을 명확히 설정하지 못한다면, 이들은 그저 재능 있는 개인들의 난립에 불과하다. 심지어 상대 2-3 존 디펜스가 한 발 빠르게 윙 디펜더를 코너로 보내버리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슛 페이크 이후 돌파, 혹은 인사이드 킥아웃 패스를 통한 재정비는 누가 담당할 것인가? 이 정도의 재능을 가지고도 2-3 존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것은 기본적인 전술 이해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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