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과연 '유레카'인가? 농구 2-3 존 공략과 비교해보니 답답하네
파파게티
2시간 47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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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올킬티비-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과연 '유레카'인가? 농구 2-3 존 공략과 비교해보니 답답하네
오늘 한겨레에서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유레카'라는 기사를 봤는데, 솔직히 좀 답답하더군요. 물론 토트넘이 우승한 건 대단한 일이지만, '유레카'라는 표현이 과연 맞을까요? 특히 그들의 공격 전술을 보면, 농구에서 2-3 존 디펜스를 공략하는 방식과 너무나도 비교됩니다. 저는 농구 전술 분석가 파파게티입니다. 2-3 존 수비는 페인트존 주변을 촘촘하게 막아서 골밑 득점을 어렵게 만들죠. 이걸 깨려면 기본적으로 '하이-로우' 포스트 옵션을 활용해야 합니다. 높은 위치에서 볼을 받은 선수가 낮은 위치의 선수에게 패스를 넣어주거나, 반대로 낮은 위치에서 외곽으로 빼주는 움직임이죠. 또한, 코너 플로터나 베이스라인 컷인 같은 움직임으로 수비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외곽 슈터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존 수비를 바깥으로 끌어내고, 그 빈 공간을 파고드는 세트플레이도 필수고요. 그런데 토트넘의 공격을 보면, 이런 기본적인 2-3 존 공략 원리조차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공간을 만들고 활용하는 움직임이 너무나도 경직되어 있고, 선수들 간의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도 부족합니다. 물론 축구와 농구는 다른 스포츠지만, 전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유레카'라고 불릴만한 창의적인 돌파구를 찾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좀 더 체계적인 공격 전술로 '진정한 유레카'를 외칠 수 있��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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