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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오리알’ 신세, 올해는 화려한 ‘백조’?···FA 재수 선택했던 스넬, 드디어 ‘FA 대박’ 터뜨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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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FA 재수에 성공할 분위기다.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수상하고도 ‘FA 대박’에 실패했던 왼손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이번에는 자신이 원하는 계약을 손에 넣을 수 있을 전망이다.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8일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번 겨울 로테이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개럿 크로셰, 맥스 프리드, 그리고 옛 동료 네이선 이볼디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스넬도 고려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ESPN의 제프 파산이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보스턴과 스넬 측이 대화를 나눴다고 전하기도 했다.

보스턴은 지난해에도 스넬에 잠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보스턴은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영입보다는 마이너리그 육성에 신경 쓰고 가성비가 좋은 선수를 찾는데 집중해왔는데, 결과는 신통치가 않다. MLBTR은 “팬들의 인내심이 바닥을 치고 있다. 이제는 구단이 승리하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를 세우가 대규모 계약을 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스넬 같은 최고의 투수를 영입하는 것은 이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MLBTR은 예상 계약 규모로 5년 1억6000만 달러(약 2229억원)를 언급했다.

스넬은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며 14승9패 평균자책점 2.25, 234탈삼진의 좋은 성적으로 N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시즌 후 FA로 풀린 그가 선발 투수 최대어라는 평가가 많았으나, 규정이닝을 채운 시즌이 단 두 번 밖에 없는 등 내구성에 의문부호가 붙어 시즌 개막이 다가오도록 계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결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1년 계약을 맺으며 FA 재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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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넬은 전반기에만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내구성에 문제를 보였다. 전반기 8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평균자책점 6.31에 그쳤다. 하지만 후반기 12번의 등판에서 5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도 1.45를 기록하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결국 20경기 5승3패 평균자책점 3.12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후반기의 엄청난 활약으로 옵트아웃 조항을 이용해 다시 FA 시장에 나온 스넬은 코빈 번스와 함께 FA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그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보스턴에 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스넬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기에 뉴욕 지역지인 헤비닷컴에 따르면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이 구단주로 있는 뉴욕 메츠가 선발진 강화를 위해 스넬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스넬이 메츠와 5년 1억5500만 달러(약 2159억원)에 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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