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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홍명보 감독님 있어 한국 축구 더욱 기대…카리스마 있지만 편하게 해줘"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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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조현우가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 덕에 한국 축구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재와 조유민으로 이뤄진 센터백 조합에 대해서도 워낙 훌륭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기에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엑스포츠뉴스 요르단 암만, 나승우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조현우가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 덕에 한국 축구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재와 조유민으로 이뤄진 센터백 조합에 대해서도 워낙 훌륭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기에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B조 6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약 2개월 전인 지난 9월, 팔레스타인을 홈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였으나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충격적인 무승부에 그쳤다.

당시 손흥민,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나왔으나 결정적 기회를 여러차례 살리지 못한 게 뼈아팠다. 조현우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결과는 나쁜 쪽으로 달라질 수 있었다.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조현우가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 덕에 한국 축구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재와 조유민으로 이뤄진 센터백 조합에 대해서도 워낙 훌륭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기에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경기 하루 전인 18일 암만 시내의 켐핀스키호텔에서 진행된 공식 사전 기자회견에 선수단 대표로 참석한 조현우는 "원정 2연전이 상당히 힘든 일정인데 지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내일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마지막 일정이고 꼭 승리해서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분위기는 예전보다 훨씬, 많이 좋다. 분위기가 좋다보니 결과도 좋은 거 같다. 밖에서의 일들은 생각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미팅을 많이 하고 훈련하며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승리를 기대했다.

조현우는 홍명보호 부동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신들린 선방으로 대표팀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지만 기록만 보면 아쉬운 점이 있다.

지난 쿠웨이트전까지 5경기 동안 모두 골문을 책임졌다. 첫 경기 팔레스타인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조현우는 오만 원정에서 1실점을 내줬다.

지난 10월에는 요르단 원정을 실점 없이 마쳤으나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는 2골을 내주며 고전했다. 지난 쿠웨이트전도 상대가 잘 차긴 했지만 1골을 실점하며 옥에티를 남겼다. 5경기에서 4실점으로 경기당 1실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조현우가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 덕에 한국 축구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재와 조유민으로 이뤄진 센터백 조합에 대해서도 워낙 훌륭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기에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DB

그럼에도 4승1무, 승점 13으로 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팔레스타인전 무승부 이후 4연승에 성공하며 2위 요르단, 3위 이라크와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조현우는 "같이 경기를 하면서 느끼는 건 선수들이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전보다 더 크다. 계속 얘기하면서 하다보니 좋은 분위기,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고 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민재와 조유민 조합에 대해서는 "워낙 훌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계속 소통하며 상대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더 완벽한 경기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경기하다보니 좋아지는 것 같다. 그 외에도 다른 훌륭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속팀 울산HD에서 홍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조현우는 한국 축구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했다.

조현우는 홍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 "카리스마 있지만 선수들에게 편하게 해주시는 분이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잘하는 부분을 더 잘 할 수 있게 말씀해주시는 분이시기에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가 더 기대된다고 말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조현우가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 덕에 한국 축구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재와 조유민으로 이뤄진 센터백 조합에 대해서도 워낙 훌륭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기에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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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 선두를 질주 중인 대표팀은 약 2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월드컵 본선 진출 8부능선을 넘겠다는 각오다.

이번 중동 원정 2연전 마지막인 팔레스타인전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이기도 하다.

팔레스타인전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면, 내년 3월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7~8차전(오만·요르단) 홈 2연전을 준비한다. 이라크전을 제외하면 모두 홈에서 열리기에 심적으로 보다 편안한 일정을 치르게 된다.

다음은 조현우 일문일답.

팔레스타인전 각오와 팀 분위기는 어떤가.

이번 중동 원정 2연전이 상당히 힘든 일정인데 지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내일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마지막 일정이고 꼭 승리해서 한국에 돌아가겠다.

분위기는 예전보다 훨씬, 많이 좋다. 분위기가 좋다보니 결과도 좋은 거 같다. 밖에서의 일들은 생각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미팅을 많이 하고 훈련하며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골키퍼 입장에서 대표팀 경기력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나.

같이 경기를 하면서 느끼는 건 선수들이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전보다 더 크다. 계속 얘기하면서 하다보니 좋은 분위기,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축구 국가대표팀 수문장 조현우가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 덕에 한국 축구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재와 조유민으로 이뤄진 센터백 조합에 대해서도 워낙 훌륭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기에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민재와 조유민 센터백 조합은 어떤가.


워낙 훌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계속 소통하며 상대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더 완벽한 경기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경기하다보니 좋아지는 것 같다. 그 외에도 다른 훌륭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울산 시절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어떻게 다른가.

카리스마 있지만 선수들에게 편하게 해주시는 분이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잘하는 부분을 더 잘 할 수 있게 말씀해주시는 분이시기에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가 더 기대된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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