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길 수 있냐는 질문에 이반코비치 중국 감독, "축구에서는 모든 게 가능해"
올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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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랑코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본전 승패와 관련해 축구에서는 모든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오늘(19일) 밤 9시 샤먼 에그레트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6라운드에서 일본과 대결한다. 중국은 지난 4라운드 인도네시아전, 5라운드 바레인전을 연거푸 승리로 장식하며 한때 최하위였던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상대는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0-7 대패 악몽을 안긴 일본이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객관적 전력상 중국에 아득히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적과 대결하는 만큼 승리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이반코비치 감독은 18일 경기를 위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축구 경기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중국 매체 <소후>에 따르면, 이반코비치 감독은 "첫 번째 경기(일본전)에서 원정으로 0-7로 패배한 이후, 우리 팀의 경기력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나는 팀의 효율성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물론 일본에 대한 경계심을 보이긴 했다. "일본 팀은 세계적인 강팀임이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반코비치 감독은 "홈 경기에서 선수들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 그들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축구란 바로 그런 것이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며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중국의 승점은 6점이며 순위는 4위다. 하지만 승점상 2위 호주와 동률인데다, 1차전 일본 원정에서 7골을 내준 여파 때문에 골득실에 밀려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즉, 이번 일본전에서 승리할 경우 2위권으로 뛰어오를 가능성이 생긴다. 실력 여부를 둘째치고, 중국 처지에서는 동기 부여가 확실한 경기다.
글=김태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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