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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경기들 보면서 느낀 건데... ㄹㅇ 요즘 스포츠판 왜 이럼? ㅋㅋㅋ

스포츠 중계 올킬티비-어제 오늘 경기들 보면서 느낀 건데... ㄹㅇ 요즘 스포츠판 왜 이럼? ㅋㅋㅋ

형들 안녕. 다들 잘 지내고 있었음? 요즘 날씨도 덥고 습한데 다들 건강 조심하고. 다름이 아니라 어제부터 오늘까지 스포츠 경기들 보면서 뭔가 현타 비스무리한 게 와서 글 좀 길게 써봄. 다들 어떤 생각들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요즘 스포츠판 돌아가는 거 보면 진짜 예전이랑 많이 달라진 거 같지 않음?

특히 NBA 서머리그는 진짜 매년 보면서 느끼는 건데, 우리 이현중 선수가 욕전에서 3득점 2리바운드 기록했다는 소식 봤거든. 사실 기록만 보면 아쉬울 수도 있는데, 서머리그 자체가 워낙 정신없고 선수들이 자기 어필하려고 미쳐 날뛰는 무대라 쉽지 않은 건 알지. 그래도 뭔가 마음 한편으로는 응원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 이 선수가 진짜 NBA 정식 로스터에 드는 게 하늘의 별 따기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하는 순간이었음.

그리고 더 놀라운 건 '10년 차 베테랑 NBA 복귀 시동' 기사임. 2022-23시즌이 마지막이었다던 선수가 다시 쇼케이스까지 한다고 하니깐. 이게 진짜 NBA판의 냉정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또 한편으로는 선수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거 같아서 뭔가 묘하더라. 늙고 부상당해도 결국 농구 코트가 자기 전부라는 거겠지. 쇼케이스에서 얼마나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는 응원하고 싶어지는 그런 소식이었음. 옛날 생각도 나고 말이야.

근데 이런 와중에 또 신기한 소식 들려오는 게, '농구와 AOS의 만남, NBA 덩크 시티' 게임 출시 소식임. 넷이즈에서 만든다고 하는데, 농구 게임은 원래 농구 게임이고 AOS는 AOS인데 이걸 섞는다고? ㅋㅋㅋ 뭔가 신박하긴 한데 동시에 좀 불안하기도 함. 잘 만들면 대박이겠지만, 어설프게 만들면 이도 저도 아닌 망작 될까 봐 걱정되는 건 나뿐임? 요즘 게임들 보면 막 이것저것 섞는 시도는 많은데, 결국 유저들 반응은 싸늘한 경우가 많아서... 이 게임은 과연 어떨지 궁금하다.

솔직히 말하면 요즘 스포츠가 너무 상업적으로 변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함. 선수들의 열정이나 팬심보다는 돈이 우선이 되는 느낌이랄까. 물론 프로 스포츠니깐 당연히 돈이 중요하겠지만, 예전에는 그래도 좀 더 순수한 열정 같은 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좀 그런 게 옅어진 것 같음. 이현중 선수처럼 꿈을 쫓는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은퇴했다가 다시 복귀하는 베테랑도 있고, 또 그걸 이용해서 게임까지 만드는 거 보면 진짜 복잡 미묘함.

어제 오늘 경기들 보면서 계속 이런 생각들이 들더라. 우리나라도 그렇고 해외 스포츠도 그렇고,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너무 자본주의 논리에만 휘둘리지 않고, 스포츠 본연의 감동과 재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쉽지 않아 보이기도 하고.

형들은 요즘 스포츠 판 돌아가는 거 보면서 어떤 생각들 함? 이런 변화들이 과연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나처럼 좀 걱정되는 부분들도 있는지 궁금하네. 다들 솔직한 의견 좀 남겨줘 봐.

댓글목록4

여포친구남포님의 댓글

ㅋㅋㅋ 맞아요 형님. 저도 어제 경기 보는데 진짜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특히 국내 스포츠는 답이 없는 거 같음. 선수들도 뭔가 의욕 없어 보이고, 구단 운영도 맨날 그 나물에 그 밥이고 ㅠㅠ 예전엔 진짜 몰입해서 봤는데 요즘은 켜놓고 딴짓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바이레도킬님의 댓글

서머리그는 원래 그런 맛으로 보는 거 아니겠음? ㅋㅋㅋ 이현중 선수 기록 가지고 너무 뭐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거기서 뭔가 보여주려면 진짜 개씹하드캐리 해야 하는데, 솔직히 현실적으로 쉽지 죠. 그래도 이번에 몇몇 신인들은 진짜 눈에 띄던데, 역시 재능은 다르긴 다르더라.

네이년님의 댓글

그래도 너무 비관적으로만 볼 건 아닌 듯? 저는 요즘 e스포츠 판 보면서 오히려 희망을 느끼고 있네요. 롤드컵이나 MSI 같은 거 보면 진짜 예전 스타리그 보는 거 같고, 젊은 친구들도 열광하고. 스포츠라는 게 꼭 몸으로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시대가 변하는 거 인정해야 함.

망둥어샷님의 댓글

ㄹㅇ 공감합니다 형님. 저도 어제부터 오늘까지 본 경기들 중 제대로 된 경기가 몇 개 없네요. 특히 KBO는 진짜... 하... 말잇못 ㅠㅠ 이쯤 되면 선수들 연봉 삭감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팬들만 바보 되는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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