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킬티비] 6월25일 신시내티 vs 피츠버그 mlb 스포츠분석 > 픽스터분석

투수진의 난조로 연패를 겪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는 카슨 스파이어스(1패, 평균자책점 3.20)가 데뷔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1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스파이어스는 선발보다는 오프너로 더 적합해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할지 오프너로 나올지에 따라 그의 투구 내용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 불펜에 막혀 4점을 득점하는 데 그친 신시내티 타선은 홈에서의 폭발력이 사라진 듯하다. 특히 홈런이 나오지 않을 때 경기가 끌려가는 경향이 강하다. 4.1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운영 시스템을 재검토해야 할 듯하다.

타선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에 빠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베일리 팔터(3승 5패, 평균자책점 3.74)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9일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팔터는 이번 맞대결이 리벤지의 기회다. 문제는 팔터가 최근 원정 경기에서 부진하고, 대부분의 패배가 야간 경기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바레 상대로 터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피츠버그 타선은 최근 우완 투수 상대 타격이 좋지 않다. 원정 경기에서 살아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동점 상황에서 뼈아픈 2실점을 허용한 콜린 홀더맨은 6월 첫 실점이 동점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이 아쉽다.

스파이어스와 팔터 모두 안정감이 부족한 선발 투수들이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불펜에서 승부가 날 가능성이 크다. 불펜의 안정감을 고려하면 피츠버그가 더 나은 편인데, 접전에서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피츠버그 승리

핸디캡: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