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비예나경복 쌍포 42점 폭격, 현대캐피탈 또 꺾고 2위 점프…쿠바 괴물 韓 최다 득점 1위 등극 나중에, 이영택호 탈꼴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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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2위로 올라섰다.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지휘하는 KB손해보험은 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7, 25-23, 25-21) 승리를 챙겼다.
직전 삼성화재전에서 창단 첫 10연승 및 경민불패가 깨졌던 KB손해보험은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하며 승점 63(22승 11패)을 기록, 대한항공(승점 61 20승 13패)을 3위로 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5라운드 맞대결에서 현대캐피탈의 17연승 도전을 저지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자신감을 쌓았다.
1세트를 내주며 시작했지만 2, 3, 4세트를 내리 가져온 KB손해보험은 쌍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나경복이 맹활약했다. 비예나가 22점, 나경복이 20점을 올렸으며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도 12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은 현대캐피탈은 주전 선수들을 모두 내보냈으나 웃지 못했다. 최민호가 블로킹 5개 포함 14점,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가 14점, 신펑 덩(등록명 신펑)이 12점, 허수봉이 11점을 기록했다. 정태준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 손찬홍은 8점을 올렸다.

레오는 V-리그 역대 통산 6619점을 기록, 1위 박철우 KBSN스포츠 해설위원의 기록에 단 4점 차로 다가섰다. 12일 삼성화재와 대전 원정서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세트스코어 3-2(20-25, 25-17, 25-20, 21-25, 15-10)로 승리하며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최하위 GS칼텍스는 승점 32(10승 23패)를 기록, 페퍼저축은행(승점 33 10승 23패)과 승점 차를 1로 좁히며 꼴찌 탈출 한 발짝 다가섰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최다 44점을 폭격했다. 이주아와 유서연이 각 12점을 올렸으며 뚜이 트란(등록명 뚜이)도 블로킹 3개, 서브, 2개 포함 11점으로 활약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 린 프라카노(등록명 테일러)가 30점, 박정아가 18점, 이한비가 10점으로 활약했으나 패했다. 4년 연속 최하위만큼은 피하고 싶은 페퍼저축은행은 남은 3경기 결과가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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