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K아재 골프의 힘"...정태영 부회장, 리디아고 우승에 '시아버지표' 레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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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며느리인 리디아 고 골프 선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대해 재치있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LPGA HSBC 챔피언십 우승. 나의 '이론과 상상으로만 만들어진 탁상공론' 골프를 딱 5분간 전수받은 리디아고가 더욱 강력하게 돌아왔다. K아재 골프의 승리"라는 글을 올렸다. 또 이에 리디아 고 선수의 우승 사진과 리디아 고 앞에서 골프 자세를 알려주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출신의 골프 선수로 지난 2022년 정 부회장의 아들인 정준 씨와 결혼했다.
정 부회장의 며느리로 화제를 모은 리디아 고는 지난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천7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 상금 36만달러를 거머쥐었다. 리디아 고가 시합에서 우승한 건 지난해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이후 5개월여 만이다. 특히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승수를 23승으로 늘렸다.
한편 이 같은 정 부회장의 재치있는 게시물에 "세계 랭킹1위여도 아재의 훈수는 피해갈 수 없군요" "시아버님의 넘사벽 자신감을 며느리도 전수받은 듯 하네요" "원포인트 레슨 최고" 등의 댓글이 달히며 온라인상에서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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