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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日 깜짝 놀랐다 "한국-중국 23년 만에 친선 A매치?"…"손흥민-이강인 걱정 된다"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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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생기면서 이웃 일본 언론과 축구팬들도 놀라는 분위기다.

"왜 하필 중국인가"라는 물음표를 보내고 있다.

앞서 중국 매체 '넷이즈'는 지난 6일(한국시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앞으로 중국과 일련의 축구 경기를 개최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다른 매체 '즈보' 또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정몽규 회장과 회동했다. 그는 정몽규 회장을 포함해 대한축구협회 고위 인사들을 만났다"라며 "정몽규 회장은 지난달 신문선 후보와 허정무 후보를 누르고 대한축구협회장에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82표 중 156표(85.7%)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하고 4연임에 성공했다. 정몽규 회장의 임기는 2029년 초 정해지는 정기 총회까지다.

당선 후 정몽규 회장은 "더 커다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 될 것 같다. 여러분들 약속했던 공약들 하나하나 지켜가도록 하겠다. 같이 레이스를 뛰었던 허정무 회장, 신문선 후보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여러 분들을 만나는 계기가 됐다. 그 덕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됐다. 축구인들을 찾아가서 그들의 소망을 이뤄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회장은 지난 5일 다이빙 대사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다이빙 대사가 정몽규 회장의 재선출을 축하했다. 한국 축구가 이룬 탁월한 성과도 칭찬했다"라며 "축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다. 중국과 한국 관계 발전을 촉진하고 두 두 국민의 감정을 고양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정몽규 회장은 양국 축구협회가 긴밀한 협력 관계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중국과 일련의 축구 경기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하며 "정몽규 회장은 중국 축구가 계속 새로운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 언론이 재빨리 반응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7일 "한국이 23년 만에 중국과 친선경기를 개최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한국 현지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속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양국에 있어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 팬들은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오히려 반발의 목소리가 많다"라며 "해당 소식을 접한 한국 팬들의 반응은 중국과 친선 경기를 반대하는 입장이 지배적이다"라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은 "수많은 나라 중 왜 하필 중국인가", "선수들이 벌써 부상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보인다", "중국과 축구를 하는 건 큰 손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은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일본 축구팬들도 해당 기사 댓글에 "손흥민, 이강인이 합류하는 A매치 데이에 경기한다는 것 아닌가. 다칠 텐데"라며 염려했다.

일본은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 한국은 자국민이 이렇게 반대를 하는데 왜 중국과 친선경기를 논의했는지 의문을 보였다. 일본은 일단 성사되면 흥미로운 경기가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경기 자체의 수준이 재밌을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은 한국이 절대 우세하다. 한국은 지금까지 중국을 47번 만났다. 전적은 29승12무6패로 한국이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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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인 지난해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아시아 2차 예선 C조 6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한국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그 전 경기는 2023년 11월 2차 예선 원정 경기로, 한국이 3-0 완승을 챙겼다.

한국이 중국과 대표팀 경기를 진행해서 축구적으로 얻을 건 많이 없다. 기본적으로 수준 차이가 상당하다. 월드컵 예선 같은 주요 경기를 위해 친선 경기를 통해 팀의 단점을 찾기 보완해야 한다. 그러나 중국을 상대로 얻어갈 데이터가 적다.

애초에 중국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반대로 한국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10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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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한국 팬들이 중국과 경기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상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축구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기본기가 탄탄하지 못하다. 신체 조건도 좋지 않다. 그래서 실전에 투입되면 기술과 신체 조건이 좋은 상대와 경합에서 공정하게 승리하기 힘들어 반칙성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2023년 여름 중국에서 열린 양국의 23세 이하 대표팀끼리 두 차례 평가전에서도 엄원상이 1차전 도중 크게 다쳐 조기 귀국하는 등 한국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중국은 과거 2002 한일 월드컵 앞두고 프랑스와 평가전을 했는데 당시 프랑스 간판 공격수 중 하나인 지브릴 시세가 중국 선수 태클에 다리가 부러져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일이 있었다. 유럽에서도 유명한 일화다.

일본 매체가 언급할 정도로 뜨거워진 한·중전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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