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PSG, 이강인 쫓아낸다!' 충격 주장 "의심할 여지 없는 방출, 결정권자 확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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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3-08 07:04 8,5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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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아쉬워하는 이강인.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망(PSG)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4)과 결별을 준비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의 리버풀전 결장 이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프랑스 축구 매체 foot01은 7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아마 PSG에서 마지막 몇 주를 보낼 듯하다. PSG는 이번 여름 이강인과 헤어질 결심을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근 경기에서 이강인이 아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뒤 나온 보도다. PSG는 지난 6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0-1로 졌다. 0-0으로 맞선 후반 42분 아쉽게 실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 패배로 16강 2차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날 PSG의 골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이강인은 끝내 경기장을 밟지 못했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날 PSG의 선발 스리톱으로 나왔지만 후반 데지레 두에와 곤살루 하무스만 교체 카드로 낙점받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끝내 이강인을 외면한 것이다. foot01은 "네베스, 두에 등의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졌고 이강인은 분명 큰 대가를 치렀다. PSG 인사이드 엑투등에 따르면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의 이탈은 의심의 여지가 거의 없는 이유다. PSG 구단 결정권자들에 의해 확인되었다고 확언했다"고 주장했다.
구단의 결별 의지와는 다르게 선수 측 의사는 불분명하다. foot01은 "이강인이 결국 팀에서 나가야 할 처지가 됐다. 하지만 이강인이 쉽게 짐을 싸려고 할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이강인과 PSG 계약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하기 때문이다. 이강인의 연봉은 약 700만 유로(약 110억원)로 추산된다. PSG 구단 내부에서는 적당한 연봉이지만 PSG 구단보다 인지도가 낮은 구단에서는 이강인의 연봉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점점 줄고 있다. 최근 이강인이 나선 6경기 가운데 툴루즈전 1경기만 선발 출전하고, 나머지는 모두 후반전 중후반부에 교체 투입됐다. 지난 2월 16일 툴루즈전 63분 출장이 가장 길었지만, 브레스트전 30분, 리옹전, 16분, 릴전 15분으로 순차적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6일 리버풀전은 끝내 운동장을 밟지 못했다. 4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결장까지 나온 것이다.
그래도 아직 이강인에게는 치러야 할 시즌이 남았다.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 반등을 보이면 상황을 충분히 달라질 여지가 있다. PSG는 오는 9일 랑스와 리그 경기 후 12일 원정팀의 지옥이라 불리는 안필드 원정에서 리버풀과 16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아쉬워하는 이강인. /AFPBBNews=뉴스1 
몸을 풀고 있는 이강인. /AFPBBNews=뉴스1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108/000330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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