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선수들은 '으�X으�X' 감독은 '에휴' 맨유, '고질병' 최악의 득점력으로 유로파 원정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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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벌써 위기에 빠졌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5 유에파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유로파리그는 프리미어리그 14위를 기록 중인 맨유에 대박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게 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기 때문이다.

중요한 길목에 선 맨유는 후반 12분 조슈아 지르크지의 골로 먼저 앞서 나갔다. 그러나 고작 13분 후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수비 상황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소시에다드의 미켈 오야르사발이 득점하며 1-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최악의 분위기 속 스페인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은 맨유 선수들의 사기를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지르크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득점 기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오늘 훌륭한 팀을 상대로 많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넣지 못했다. 최소한 한 골은 더 넣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소시에다드는 다음 주에 올드 트래포드로 오고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공격수가 더 필요하냐는 질문에 “우리는 좋은 기회와 전환점이 있었지만, 마지막에 무엇인가 부족했다”고 대답하며 많은 득점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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