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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필승조로, 마무리로, 4선발로… ‘제2의 김택연’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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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노리는 고졸 파이어볼러들
배찬승, 캠프 4경기 4이닝 무실점… 박진만 감독 “설명 필요없다” 만족
김영우, 최고시속 154km ‘눈도장’
‘신인 1순위’ 정현우, 토종선발 유력
정우주 ‘한화 강속구 3총사’ 라인업


올해 프로야구 스프링캠프에서는 그 어느 해보다 고졸 신인 투수들의 약진이 도드라졌다. 8일 막을 올리는 시범경기에서도 이들은 각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해 19세이브를 거두며 두산의 마무리 투수로 우뚝 선 김택연(20)의 뒤를 이어 고졸 투수 신인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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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최고 히트 상품 중 하나는 삼성 배찬승(19)이다. 대구고 출신 왼손 투수인 배찬승은 2025년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 구단 역사상 2001년 투수 이정호(5억300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계약금 4억 원에 사인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최고 시속 152km의 빠른 공을 앞세운 배찬승은 스프링캠프 때 자체 평가전 포함 4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빼어난 실력을 보였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배찬승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찬승은 구단이 뽑은 투수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삼성은 시범경기를 통해 배찬승의 필승조 기용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왼손 파이어볼러인 만큼 장기적으로는 선발 자원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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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른손 투수 김영우(20)도 스프링캠프를 통해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신인 중 한 명이다. 캠프에서 최고 시속 154km의 빠른 공을 던진 김영우는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자유계약선수(FA) 이적생 장현식(30)을 대신해 마무리 투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영우는 지난달 KIA와의 연습경기 9회말 마운드에 올라가 공 9개로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서울고 2학년 시절 팔꿈치 수술로 1년 유급을 하면서 프로 데뷔가 늦어진 만큼 시범경기 등판에 더욱 목말라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시범경기 때 무조건 기회를 줄 것”이라며 “정규시즌 개막전(22일) 엔트리에도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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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투수 정현우(19)는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것도 4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덕수고 출신 왼손 투수인 정현우는 동기들에게도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은 단연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키움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3명 중 2명을 타자로 채운 만큼 토종 선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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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서는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오른손 투수 정우주(19)와 2라운드에서 선발한 왼손 투수 권민규(19)가 나란히 주목받고 있다. 세광고 출신 권민규는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호투 기록을 이어갔다. 팀 선배인 류현진도 “지금 스프링캠프에서 제일 잘 던지고 있다”며 후배를 격려하고 있다. 전주고 시절부터 강속구 투수로 유명했던 정우주도 캠프에서 최고 구속 시속 155km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시범경기 출격을 벼르고 있다. 문동주(22), 김서현(21), 정우주로 이어지는 한화의 강속구 투수 라인업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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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와 같은 서울고 출신인 KT 김동현(19)도 키 193cm, 몸무게 97kg에서 나오는 투구가 빼어나다는 평가다. 김동현은 지난달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투수 조련사’ 이강철 KT 감독의 지도를 받은 김동현이 어떤 투수로 성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 밖에 야수 중에는 1라운드 6순위로 호명된 두산 내야수 박준순(19), 8순위 SSG 포수 이율예(19) 등이 이목을 끈다. 박준순은 강승호가 3루수로 자리를 옮기면서 무주공산이 된 2루수 후보 중 한 명이다. 덕수고 출신 박준순은 지난해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합작하며 대회 MVP로 선정됐다. 강릉고 출신 이율예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삼성 포수 강민호(40)를 만나 방망이를 선물로 받기도 했다. 이율예는 선배 조형우(23)와 함께 주전 포수 이지영(39)의 백업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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