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안세영, 오를레앙 16강서 압도적 승리...12경기 연속 무실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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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3-07 07:23 12,27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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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사진[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전영오픈 전초전인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또 한 번의 압도적 승리를 기록하며 무실 게임 행진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개최된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폰피차 쯔이끼웡(태국·39위)에게 21-8, 21-4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했다.
2024년 들어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을 연달아 석권한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현재 진행 중인 오를레앙 마스터스와 이어서 열리는 전영 오픈까지 4개 대회 연속 정상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두 국제대회에서 치른 10경기 모두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오를레앙 마스터스 32강에서도 인도의 운나티 후다(55위)를 21-9, 21-15로 가볍게 제압한 데 이어, 16강전에서는 더욱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태국의 쯔이끼웡은 첫 게임에서 8-21로 크게 밀린 후, 2게임에서는 안세영의 정교한 수비와 공격에 단 4점밖에 획득하지 못하는 완벽한 열세를 보였다.
9일까지 진행되는 오를레앙 마스터스(BWF 슈퍼 300)를 마친 후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인 전영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1899년에 창설된 전영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로 손꼽힌다.
2년 전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세계적 위상을 확립했던 특별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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