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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경륜]복병을 넘어 강자로 우뚝! '수성팀 트리오'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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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수성팀은 '경륜 최강자' 임채빈이 소속된 팀이다.

선수단은 총 26명(특선 12명, 우수 12명, 선발 2명). 올 시즌을 앞두고 창원 실내 경기장에서 동계 훈련을 하고, 대구에서 도로훈련을 하며 내실을 튼튼히 다졌다.

초반 성적은 개인별로 희비가 교차 중. 27기 수석 졸업생 손경수(27기, S3, 수성)과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28기, S2, 수성)은 낙차 부상 이후에 약간 주춤한 상태고, 최근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거나 부진한 김원진(13기, S3), 김우영(25기, S3), 정지민(26기, S3), 명경민(24기, A1)도 아쉬운 모습이다.

하지만 고종인(14기, A1, 수성), 정동호(20기, A1, 수성), 송종훈(24기, A2, 수성)은 알짜 3인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그간 강자들 틈에서 복병 역할에 머물렀지만, 최근 성적은 여느 강자들 못지않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고종인은 17년 차 고참급 선수다. 지난해 12월 6일(48회차 1일차 광명 7경주) 선행형 강자 양기원(20기, A1, 전주)을 젖히기로 넘어서며 1위를 차지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당시 7명의 선수 중 인기 순위 5위일 만큼 존재감이 없었지만, 경기 결과는 1위를 기록하며 쌍승 115.2배, 삼쌍승 2804.5배를 기록했다. 자신감이 붙은 고종인은 다음날에도 타종이 울리자마자 선행 전법을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 김시진(23기, A2, 창원 상남)의 젖히기를 봉쇄하고 이틀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불붙은 기세는 올해도 초반부터 이어지고 있다. 1월 4일(1회차 2일차 창원 4경주) 경주는 29기 훈련원 졸업 순위 3위인 신인 이성재(29기, A1, 전주)와 특선급 무대 경험이 있는 윤진규(25기, A1, 동서울)의 맞대결로 관심이 모여졌다. 경기가 시작되자 두 선수는 각각 선행과 젖히기로 맞서며 팽팽하게 주도권 싸움을 벌였고, 대열 후위에 있던 고종인도 3~4코너를 돌며 젖히기로 맞받아쳤다. 결과는 몸 상태가 좋았던 고종인과 그를 마크하던 이찬우(21기, A1, 청주)가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쌍승은 141.6배, 삼쌍은 1395.8배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까지 58경기에 출전해 1위 2회, 2위 8회를 기록했던 고종인은 올해는 9경기에서 우승 1위 3회, 2위 3회를 기록하며 우수급 강자로 거듭나는 중이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정동호의 올해 초반 성적은 천지개벽 수준이다. 지난해 66경기에서 1위 2회, 2위 6회, 3위 9회로 승률이 고작 3% 수준이었던 정동호는 올해 12경기에서 벌써 4승(승률 3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기록보다 2승이 더 많고, 2위도 4회를 기록하며 작년 6회에 바짝 다가서 있다. 결과 만큼 내용도 훌륭했다. 지난 1월 10~12일에 열린 광명 2회차 경주에서 금요일 선행으로 2착, 토요일 마크로 2착, 일요일 경주는 추입 우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고, 지난 2월 9일(광명 6회차 3일차 11경주)에는 특선급 기량의 방극산(26기, A1, 세종)의 선행을 차분히 추주한 후에 결승선 앞에서 여유 있게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백미는 지난달 지난 2월 21~23일 열린 부산 4회차였다. 최근의 활약으로 21일 예선전에서 축으로 나선 정동호는 이성민(22기, A2, 충남 개인)의 젖히기를 추입으로 따돌리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23일 열린 결승전에서도 정윤재(18기, A1, 동서울)의 선행을 단독 마크 후 역전에 성공했다. 2013년 경륜에 입문한 정동호가 생애 첫 우수급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순간이기도 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송종훈도 대기만성이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2일(부산 5회차 3일차 2경주)에서 같은 수성팀 선배 고종인과의 추입 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올해 첫 승을 거둔 송종훈은 인기 순위 5위로 출전한 9일(6회차 3일차 광명 9경주)에도 본인 앞에서 힘을 쓴 임대성(28기, A2, 경기 개인)을 막판에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2월 21일(8회차 1일차 부산 6경주)에서는 선행한 정윤재와 동착 우승으로 결승에 안착했고, 결승전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팀 선배 정동호를 마크하며 3착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상지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고종인, 정동호, 송종훈은 사실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선수들이다. 그러나 수성팀의 강도 높은 훈련을 착실히 소화며 갈수록 기량이 높아지고 있다"며 "몸 상태가 좋다 보니 실전에서도 상황에 맞는 적극적인 승부를 펼쳐 자신을 믿어주는 팬들에게 신뢰를 쌓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상경(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76/000425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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