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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단독] ‘충격’ 코번 귀화 협상 결렬, ‘문세종’만 남았나…농구협회 “개인 사유로 힘들다는 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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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코번과의 귀화 협상은 결렬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최근 라건아 이후 다음 귀화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그 대상은 서울 삼성에서 뛰고 있는 코번. 그러나 귀화 협상은 결렬됐다.

협회는 올해부터 코번 귀화를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과정 자체는 순조롭지 않았다. 애국심만 바랄 수 없는 상황에서 현실적인 조건에 대한 의견차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피 코번과의 귀화 협상은 결렬됐다. 사진=KBL 제공 그리고 협회는 최근 코번과의 귀화 협상이 결렬됐음을 알렸다. 협회 관계자는 “코번도 고민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개인 사유로 귀화는 힘들 것 같다는 답을 전했다”고 이야기했다.

협회는 공식적으로 개인 사유를 언급,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했으나 농구계에선 결국 서로 바라보는 금액차가 있었다는 반응이다.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 입장에선 대단히 좋지 못한 소식이다. 물론 코번이 라건아처럼 KBL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현대 농구에 맞지 않는 정통 빅맨이라는 점 등 귀화 시도에 대한 여러 의문 부호가 있었다. 다만 귀화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지금의 대표팀은 이승현과 하윤기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으나 그들이 부상을 당하게 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카드가 단 1개도 없다. 김종규는 부상 문제가 있고 이원석은 기량이 부족하다. 이현중, 여준석이 있으나 해외에서 뛰고 있는 만큼 꾸준히 차출될 가능성도 크지 않다.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 입장에선 대단히 좋지 못한 소식이다. 물론 코번이 라건아처럼 KBL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현대 농구에 맞지 않는 정통 빅맨이라는 점 등 귀화 시도에 대한 여러 의문 부호가 있었다. 다만 귀화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사진=KBL 제공 사실 코번이 귀화한다고 해도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 출전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그렇다고 해도 올해 11월부터 열리는 2027 FIBA 카타르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에는 출전을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코번 귀화 협상이 결렬되면서 귀화선수 없이 카타르 농구월드컵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귀화선수 없이 카타르 농구월드컵 예선을 뚫는 건 쉽지 않다. 지난 2019 FIBA 중국 농구월드컵 예선 역시 라건아의 하드 캐리가 없었다면 2라운드에서 만난 레바논, 요르단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FIBA의 귀화 정책이 유연해진 현 상황에서 귀화선수 없이 국제대회에 나서는 건 가장 강력한 무기 없이 전쟁에 나서는 것과 같다.

코번 이후 당장 바라볼 수 있는 건 문태종의 아들 ‘문세종’ 재린 스티븐슨이다. 그러나 스티븐슨의 경우 귀화하더라도 NBA에 도전하는 선수인 만큼 이후 상황이 쉽지 않다. 농구월드컵, 올림픽 최종예선과 같이 NBA 리거가 출전하는 대회가 아닌 이상 차출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에 스티븐슨은 귀화 후보 1순위가 되어선 안 됐다. 라건아처럼 꾸준히 차출, 함께 손발을 맞출 귀화선수가 당장 절실했다. 그렇다고 해서 스티븐슨이 귀화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것도 아니다. 협회가 관심을 갖고 힘쓰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코번 이후 당장 바라볼 수 있는 건 문태종의 아들 ‘문세종’ 재린 스티븐슨이다. 그러나 스티븐슨의 경우 귀화하더라도 NBA에 도전하는 선수인 만큼 이후 상황이 쉽지 않다. 농구월드컵, 올림픽 최종예선과 같이 NBA 리거가 출전하는 대회가 아닌 이상 차출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민준구 MK스포츠(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410/000105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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