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개막하자마자 '충격'…유부남 캐디가 JLPGA 선수 3명과 불륜
본문

일본 캐디가 우승 경력이 있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선수 3명과 불륜을 저질러 충격을 안겼다.
일본 주간문춘은 6일 "유명 선수 골퍼 3명과 '트리플 보기' 불륜을 저지른 남자가 있다"면서 "아내는 정신적 충격을 받고 협회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불륜 스캔들을 일으킨 기혼 남성은 선수와 늘 함께 다니는 캐디다. 유료로 공개된 해당 기사에는 문제가 된 남성 캐디와 여자 선수가 키스하는 사진도 포함돼 있다.
하필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 직전에 사건이 알려졌다. JLPGA투어는 일본 오키나와 류큐골프클럽에서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를 시작으로 2025시즌을 시작한다.
매체는 "해당 캐디의 여성 편력은 투어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다. 작년에 여러 프로 골프 선수와 불륜 관계라는 것은 업계에서도 비밀리에 퍼졌다"고도 보도했다.
캐디는 여자 프로 선수들과의 사적인 사진을 자랑하듯이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앞으로 다른 사진이 공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JLPGA 측은 적절한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발표했다. 고바야시 히로미 JLPGA 회장은 "협회로서 선수의 사생활 행위를 필요하지 않는 한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면서도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