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이강인 충격 소식! PSG 수뇌부 '여름 방출 결정'…올 여름 아스널 이적설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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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풋01은 6일(현지시각) "이강인은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라며 "약 1년 반 전 마요르카에서 2200만 유로(약 328억원)의 이적료로 영입된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한동안 핵심 조커 역할로 활용되며 경기 후반 출전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을 보여왔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그의 입지는 크게 흔들렸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점점 경기장에서 사라졌고, 교체 투입되더라도 점점 짧은 시간을 부여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이강인의 여름 이적이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PSG가 이번 여름 선수단 정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이강인이 다른 팀으로 쉽게 떠날 수 있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현재 이강인의 계약은 오는 2028년 6월까지 유효하다. PSG에서 받는 연봉은 약 700만 유로(약 109억원)로 추정된다. PSG 선수단 내에서는 많은 연봉이 아니지만, PSG보다 규모가 작은 구단에서는 맞추기 어려운 조건일 수 있다.
PSG의 수뇌부에서 이미 이강인의 이적을 결정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프랑스 플라네트PSG는 "PSG 수뇌부가 이미 이강인의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강인은 기대만큼 팀의 경기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6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결장했다. 팀이 리버풀에 0-1로 패배하는 순간을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PSG의 최근 4경기를 봤을 때 이강인은 1번 결장했고, 3번은 교체 투입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플랜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PSG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이강인의 향후 행선지가 주목된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은 다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타깃이 됐다.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당시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 곳은 아스널이었다. 글로벌 매체 디애슬레틱은 아스널의 1월 이적시장 선수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현재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은 이강인"이라고 보도했다. PSG가 올 여름 내보낼 각오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강인은 다시 한 번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의 이적설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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