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대충격 758억 필요' "뮌헨, 케인 행복할 손흥민 영입 원한다" 獨 매체 SON 뮌헨 이적 가능성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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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 원한다".
TZ는 5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라고 깜짝 보도를 내놓았다.
TZ는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진을 강화할 정상급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영입 명단에 새로운 이름이 오른 가운데 해리 케인이 기뻐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선수는 그와 뛴다는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손흥민 역시 구단의 관심이 구체화된다면 진지하게 이적을 고려해 볼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4년 전 그의 영입을 시도한 바 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며 케인과 호흡, 분데스리가 경험 등으로 미루어 보아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원래 오는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손흥민의 계약은 토트넘이 지난 1월 손흥민 계약서에 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2026년까지 연장했다.
최근 토트넘과 손흥민 간의 동행이 다가오는 여름에 끝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그런데 영국 현지에서 팀에 잔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HNA는 4일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최고 선수 영입에 나섰다. 이는 해리 케인을 흡족하게 하는 이적이 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타임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에서 은퇴하기를 원하지만 손흥민은 재계약에 대한 확신을 얻지 못하고 있다. 7월이면 계약 만료까지 1년이 남지만 아직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토트넘이 손흥민의 기량을 의심해 내보내려 한다는 것과는 정반대다. 칼자루를 토트넘이 아닌 손흥민이 쥐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토트넘이 원하는 3500만 유로(546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흥민은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마티스 텔을 통해 스왑딜을 할 계획도 있다. 토트넘은 만 19세인 텔의 기량에 대해 의심하지 않고 있고 손흥민의 미래 자원으로 자연스럽게 대체 가능하리라는 예측이다.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은 이미 설명이 필요 없는 조합이다. 애초 알려진 내용이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기 위해 이적료가 발생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는 분석이 많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알 이티하드 등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영향 아래 있는 구단들이 5000만 유로(780억 원)의 자금을 지출해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분명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알 이티하드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 카림 벤제마가 건재하고 알 힐랄은 네이마르(산투스)가 중도 계약을 해지하고 떠난 뒤 대형 선수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손흥민을 계속 거론하며 영입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한 7명의 선수 명단이 공개됐으며 이 안에는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세르히오 레길론 등이 포함됐다.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이는 토트넘이 여전히 손흥민을 핵심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즉시 방출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흥민은 지난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현재까지 11년째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꾸준한 경기력과 헌신적인 자세로 토트넘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현재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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