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장준,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세계선수권서 '압도적 존재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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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12시간 42분전 1,7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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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간판 장준이 63㎏급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체급을 올린 첫 도전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한 번 압도적 기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공격 시도하는 장준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장준이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장준(한국가스공사)은 지난 9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 남자 63㎏급 결승에서 정우혁(한국체대)을 라운드 점수 2-0(24-4 16-7)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장준은 기존 남자 58㎏급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다.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58㎏급 금메달을 차지하며 체급 최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박태준(경희대)에게 패하며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다. 이전까지 박태준과의 상대 전적이 6전 6승이었던 만큼 예상 밖의 결과였다.
그러나 장준은 실망하지 않고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체급을 63㎏급으로 올려 출전했고, 우승을 차지하며 2025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경기 후 장준은 "체급을 올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건 처음이지만,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남자 58㎏급에서는 배준서(강화군청)가 지난 7일 열린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은 4강에서 탈락하며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이날 열린 남자 87㎏초과급에서는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이 변길영(삼성에스원)을 2-0(16-3 19-14)으로 꺾고 우승하며 세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박혜진(고양시청, 53㎏급), 곽민주(한국체대, 67㎏급), 송다빈(울산광역시체육회, 73㎏초과급)이 각각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각 체급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오는 10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사진=연합뉴스
공격 시도하는 장준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장준이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장준(한국가스공사)은 지난 9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전 남자 63㎏급 결승에서 정우혁(한국체대)을 라운드 점수 2-0(24-4 16-7)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장준은 기존 남자 58㎏급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다.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58㎏급 금메달을 차지하며 체급 최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박태준(경희대)에게 패하며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다. 이전까지 박태준과의 상대 전적이 6전 6승이었던 만큼 예상 밖의 결과였다.
그러나 장준은 실망하지 않고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체급을 63㎏급으로 올려 출전했고, 우승을 차지하며 2025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경기 후 장준은 "체급을 올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건 처음이지만,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남자 58㎏급에서는 배준서(강화군청)가 지난 7일 열린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은 4강에서 탈락하며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이날 열린 남자 87㎏초과급에서는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이 변길영(삼성에스원)을 2-0(16-3 19-14)으로 꺾고 우승하며 세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박혜진(고양시청, 53㎏급), 곽민주(한국체대, 67㎏급), 송다빈(울산광역시체육회, 73㎏초과급)이 각각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각 체급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오는 10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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