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이 4일 보은에서 열린 '2024 대한씨름협회 주최 대회 우수단체와 선수' 시상에서 우수 선수 3명을 배출했다.
△임정수 선수(무궁화급)가 전문체육 씨름대회 부문 여자일반부 우수선수로 △김다영(무궁화급)·최다혜(매화급) 선수가 민속 씨름대회 부문 체급별 우수선수로 각각 선정됐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이번 수상 외에도 전국 대회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강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월 태안에서 열린 '2024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개인전에서는 △최다혜가 매화급 1위 △강하리가 매화급 3위 △김지한이 국화급 2위 △임정수가 무궁화급 2위 △김다영이 무궁화급 3위에 각각 올랐다.
단체전에서도 괴산군청 씨름단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팀워크와 실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광석 감독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괴산군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괴산군이 전국 최고의 씨름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괴산군은 △씨름장 건립 △괴산스포츠타운 조성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유치 등 14개 사업에 총 886억 원을 투입해 지역 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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