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김아림, LPGA투어 '입지 대단하네'…日 강자들과 하이난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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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3-06 07:17 12,35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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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김아림의 입지는 대단하다.
김아림은 6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레이크블루베이골프코스에서 열리는 LPGA투어 블루베이LPGA(총상금 250만 달러)에 출전한다. 혼다LPGA타일랜드부터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까지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 3개를 모두 소화하는 일정이다.
최근 LPGA투어에서 기세가 좋다. 개막전인 힐튼그랜드배케이션스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우승하더니,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단독 6위,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는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3개 대회에 나서 모두 톱10에 들 정도로 빼어난 경기 감각을 자랑하는 김아림은 LPGA투어에서도 기세를 인정받고 있다. 이는 조 편성에서도 알 수 있다.
김아림은 1라운드를 앞두고 다케다 리오,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한 조에 편성됐다. 다케다는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메르세데스 랭킹과 상금왕, 톱10 피니시율 1위를 석권했다. 그리고 현재 LPGA투어 신인왕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아야카는 지노 티띠꾼(태국), 인뤄닝(중국) 다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세계 랭킹이 높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하더니 유해란과의 경쟁에서 이겨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품에 안았다. 지난주 열린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대회에 한국 선수는 총 12명이 출격한다. 박성현과 이정은, 윤이나, 이소미, 지은희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윤이나는 파운더스컵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올해 LPGA투어 두 번째 출전이다.
박성현은 하타오카 나사(일본), 대니엘 강(미국)과 동반 플레이하며 임진희와 전지원, 장효준이 한 조에서 플레이한다. 윤이나는 주수빈과 브룩 매튜스(미국)와 맞대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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