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철 SK 감독, “너무 극과극을 달리는 경기력이었다” … 김효범 삼성 감독, “늘 그랬듯이 실책이 패인이다” > 스포츠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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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전희철 SK 감독, “너무 극과극을 달리는 경기력이었다” … 김효범 삼성 감독, “늘 그랬듯이 실책이 패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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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연승을, 삼성은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 SK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75-6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 매직 넘버를 4로 줄였다.

SK의 출발은 불안했다. 슈팅이 림을 외면했다. 시도한 3점슛 7개 모두가 림을 외면했다. 거기에 속공 전개 과정 중 실책까지 나왔다. 1쿼터 15점에 그친 SK였다. 2쿼터 중반, 오재현과 안영준이 3점슛을 성공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외곽 지원이 나오지 않았다. 또, 삼성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연속으로 5점을 내주며 31-46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SK의 전반전은 다소 아쉬웠다. 15점 차로 3쿼터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를 뒤집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반 시작 3분 26초 만에 17-1런으로 역전했다. 한 번 흐름을 잡은 SK는 더 몰아치며 점수 차를 벌렸다. 56-49로 3쿼터를 마쳤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한때 역전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워니와 오재현의 활약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전희철 SK 감독은 “너무 극과극을 달리는 경기력이었다. (웃음) 전반 끝나고 미팅 때 선수들에게 ‘포커스가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1위의 자존심도 언급했다. 경기가 15점 차까지 벌어진 것은 집중력의 문제라고 했다. 수비에서 안일한 모습이 나왔다. 그런 부분을 이야기했다. 3쿼터에는 잘 지켜줬다. 집중해서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3쿼터 4분이 안 되는 시점에 역전했다. 그때 승리할 수 있겠다는 감이 왔다. 1쿼터에는 버리는 경기를 했다. 그러나 3쿼터에 집중해서 승리했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경기를 뛸 때 우연인지, 집중력 때문인지 몰라도 순간적으로 다 따라잡는다. 정신을 차려서 우연인지, 그게 집중력 문제인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전 감독에게 전후반 다른 경기력을 언급하자 “하프 타임 때 선수들을 혼내지는 않는다. (웃음) 선수들이 전반전에 열심히 안 뛰는 것이 아니다. 하... 말을 잘해야 한다. (웃음) 집중하는 모습이 다른 것 같다. 힘을 전반에 비축하는 모습이 있다. 물론 모든 선수들이 그러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래도 후반에 뒤집는 것이 좋다. (웃음) 후반에 역전당하는 것이 역전하는 것이 더 좋다. 선수들은 안 바뀔 것이다. (웃음) 반대로 1쿼터에 잘하면 2쿼터에 잡힐 것이다. 그래도 이기는 횟수가 많다”라고 반응했다.

계속해 “단기전에서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 그때는 1쿼터부터 집중해 줄 것이다. 정규리그는 시즌이 길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나올 수 있다”라며 단기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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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그 중심에는 이원석이 있었다. 외곽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코피 코번에게도 더 많은 공간이 갔다. 삼성은 24-15로 1쿼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런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삼성은 빠르게 달리며 상대를 괴롭혔다. 특히 쿼터 막판 연속으로 수비에 성공. 공격에서도 최성모의 바스켓 카운트와 이원석의 트렌지션 득점이 나왔다. 점수는 46-31이 됐다.

그러나 삼성의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3쿼터 초반 순식간에 무너졌다. 5분간 20점이나 내줬다. 그러면서 우위도 뺏겼다. 3-25런을 허용한 삼성은 49-56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글렌 로빈슨 3세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지키지 못했다. 결국 상대의 속공 득점을 제어하지 못하며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연패 탈출에 실패한 김효범 삼성 감독은 “3점슛을 14%를 쏘고, 실책을 15개 하면 득점이 나올 수 없다. 코번을 필두로 몸싸움을 강하게 부탁했다. 인사이드에 볼 흘렸다. 인사이드 장악이 안 되니, 밖도 흔들렸다. 반대로 워니는 슛이 다 들어갔다. 늘 그랬듯이 실책이 패인이다. 상대의 압박에 밀려서 실책을 범했다. 1번부터 5번까지 다 그랬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희망 고문하다가... ”라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코번을 바꿀 수 없다. 드릴 말씀이 없다. 이 멤버로 이끌고 가야 한다. 나에게는 큰 숙제다. 비시즌 때부터 큰 숙제였다. 내가 해법을 찾아서 풀어야 한다. 그래도 (이)원석이랑 로빈슨이랑 페어링이 괜찮다. 원석이가 더 과감하게 쏴야 한다. 오늘 3점슛 5개, 미들 5개를 쐈다. 그러나 더 쏘면 좋겠다. 오늘은 잘해줬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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