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양민혁, 대포알 슈팅→데뷔골 아깝다! 교체 투입 후 미친 활약→꿈에 그리던 영국 데뷔전 성공...QPR은 밀월에 1-2 패배
2025-02-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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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계 올킬티비-양민혁, 대포알 슈팅→데뷔골 아깝다! 교체 투입 후 미친 활약→꿈에 그리던 영국 데뷔전 성공...QPR은 밀월에 1-2 패배
▲ ⓒQPR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드디어 잉글랜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과감한 슈팅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에서 밀월에 1-2로 패했다. 비록 QPR는 패하긴 했지만, 최근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로 합류한 양민혁은 눈에 띄는 모습을 선보였다.
양민혁은 QPR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에 투입됐다. 알리어스 체어를 대신해 경기장에 들어서며, 고대하던 잉글랜드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이어 양민혁은 투입된지 2분 만에 강력한 슈팅으로 밀월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양민혁은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밀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분명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슈팅이었다.
이후 양민혁은 부지런히 오른쪽 측면을 누비며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애썼다. 하지만 더 이상의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QPR의 공격 전개는 단조로웠고, 결국 양민혁은 이후 특별한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패배를 막지 못했음에도, 경기 후에는 찬사가 이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양민혁에게 데뷔 기회가 주어졌고, 그는 즉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1을 앞두고 강원FC에서 프로 데뷔했다. 시즌 개막 후 어린 나이답지 않은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결국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1에서 강원 소속으로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신인상을 받으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 ⓒQPR SNS 그의 이러한 활약을 토트넘이 지켜봤고, 결국 작년 여름 양민혁은 토트넘 입단에 성공했다. 다만 즉시 합류는 아니었고, 양민혁은 강원과 2024시즌을 마친 뒤 토트넘에 합류하게 됐다.
그리고 어느덧 합류 시점이 다가왔고, 양민혁은 지난 12월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뒤 본격적인 토트넘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철저히 양민혁을 외면했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이 합류한 뒤 인터뷰를 통해 "양민혁은 프리미어리그보다 낮은 수준의 리그에서 왔다. 그는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당분간 양민혁을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은 현실이 됐다. 양민혁은 최근 몇 경기에서만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그에게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이 중 탬워스전에서 나온 명단 제외는 충격적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에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에서 탬워스를 상대했다. 탬워스는 영국 5부 리그 소속으로, 토트넘에 비해 객관적 전력이 몇 수 낮은 팀이다. 이에 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축 선수들 대신 그동안 출전을 보장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예상과 달리, 주축들을 대거 투입하며 확실한 승리를 노렸다. 양민혁은 벤치는커녕,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애초 축구 팬들은 양민혁이 최소 벤치 명단에는 이름을 올릴 것이라 예상했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결국 양민혁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 남는다면 출전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제 막 성장하는 2006생의 유망주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분명 큰 타격이다. 이에 따라 양민혁과 토트넘은 새로운 결정을 내렸다. 바로 QPR 임대다.
QPR은 지난달 30일 양민혁의 임대 영입을 전격 발표했다. 이로써 양민혁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QPR에서 활약하게 됐다.
양민혁은 임대가 확정된 후 "QPR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나는 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는 QPR에서 뛰었던 한국 레전드인 박지성에 대한 엄청난 기억들을 갖고 있으며, 여기서 정말로 뛰고 싶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당찬 포부와 함께 곧바로 데뷔전에서 엄청난 슈팅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동안 토트넘에서 얻지 못했던 출전 기회를 바로 잡으며 도약을 꿈꾸는 양민혁이다.
▲ ⓒQPR SNS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77/000053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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