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양민혁, 한 시즌 더 남아줘!” QPR 완벽 사로잡았다!···‘실점 빌미’ 제공했으나 여전히 ‘긍정적 평가’ 이어져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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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3-05 07:03 12,14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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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QPR SNS 양민혁이 두 번째 선발 경기에서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현지에선 여전히 그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양민혁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한 시즌 더 남아달라는 의견을 제시하는 팬의 목소리가 나오기까지 했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는 4일(한국시간) “QPR의 한 팬은 팀이 하루빨리 또 다른 계약을 체결하기를 촉구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양민혁이다”라며 “양민혁은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QPR에 합류한 뒤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까지 단 두 번만 선발 출전했고, 1-2로 패한 지난 셰필드전에선 고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더비 카운티전에선 4-0 대승에 기여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QPR SNS 
QPR SNS 양민혁은 지난 2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QPR 임대 이적 후 두 번째로 선발 출전했다. 더비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은 첫 도움까지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었다. 이후 포츠머스전에선 벤치에 앉았지만 양민혁을 다시 선발로 내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고 그러면서 셰필드전에서 주전 우측 윙어 폴 스미스를 대신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10분 전반 10분 양민혁이 역습을 나가는 상황에서 볼을 뺏겼고, 셰필드가 곧바로 전개한 역습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양민혁의 실수가 선제 실점으로 이어진 아쉬운 장면이었다.
양민혁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Getty Images 영국 무대에서 자신의 실수로 인해 이어진 첫 실점이었으나 양민혁은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오히려 공을 잡았을 때 더 적극적으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고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박스 앞으로 흘러나온 공을 잡아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해봤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데뷔골 기회가 무산되기도 했다.
그렇게 66분가량을 소화한 양민혁은 후반 21분 알피 로이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아쉬운 모습도 있었지만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던 양민혁의 두 번째 선발 경기였다.
QPR SNS 실점 빌미를 제공했지만 현지에선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영국 ‘런던 월드’는 “양민혁은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 선제 실점 상황에서 볼을 빼앗겼으나 수비가 전체적으로 불안했었고, 온전히 그의 책임만은 아니었다”라며 “볼을 소유할 때마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만약 모건의 패스를 받았다면 득점을 터트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 역시 “양민혁은 잘하고 있다.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의 홈 두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포츠머스전에선 벤치에서 보여준 영향력이 좋았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 개선하고 성장해야 할 유망주다”라며 칭찬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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