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TS] 체흐가 꼽은 가장 상대하기 싫었던 선수 : 웨인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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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흐.jpeg [TS] 체흐가 꼽은 가장 상대하기 싫었던 선수 : 웨인 루니](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304/8095122540_340354_8359e741cfc1288cce20a874b8844130.jpeg)
페트르 체흐가 가장 두려워했던 상대 선수를 공개했다.
체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443경기에 출전해 207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며, 어떤 선수도 그에게 7골 이상을 넣지는 못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7골을 넣은 한 선수는 그에게 ‘악몽’과도 같았다고 한다.
체흐는 웨인 루니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총 27번 맞대결을 펼친 동안 ‘끊임없는 위협’이었다고 밝혔다.
체흐(42)는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웨인 루니가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였다. 우리가 맨유와 리그에서 맞붙을 때면 항상 그가 신경 쓰였다."
"정말 악몽이었다. 그는 하프라인에서 나를 칩슛으로 넘길 수도 있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어디에나 있었다."
"계속해서 압박하고, 단 0.5초도 여유를 주지 않았다. 그래서 경기 전 준비할 때도 골키퍼 코치가 항상 말했다."
‘루니를 상대해야 해. 그는 뭐든 할 수 있어.’
"나는 ‘그래, 불행하게도 그렇지’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그를 상대로는 절대 방심할 수 없었다. 나의 움직임을 읽어내고 활용할 테니까."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하다 보면 그들이 어떻게든 해법을 찾아내기 마련이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들이 많았지만, 그 과정이 즐거웠다."
"챔피언스리그나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최고의 선수들과 맞붙는 것이 내 기량을 최고로 끌어올려줬다."
체흐는 첼시, 아스널, 그리고 체코 대표팀 소속으로 루니와 맞붙었으며, 11번 승리하고 10번 패배했다.
루니는 체흐를 상대로 총 10골을 넣었으며, 그중 7골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기록되었다. 이는 체흐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이 실점한 선수로 루니를 남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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