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왕년의 테니스 스타 부부, WBC 예선에 깜짝 등장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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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3-04 07:27 11,8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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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테니스 스타 부부, 안드레 애거시와 슈테피 그라프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에 깜짝 등장했다.
둘은 4일(한국시간)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독일의 WBC 예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이 경기장을 방문한 것은 아들 제이든 애거시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였다.
WBC 예선을 방문한 왕년의 테니스 스타 슈테피 그라프. 사진(美 투손)=ⓒAFPBBNews = News1 지난 2001년 10월 결혼한 둘은 그해 아들 제이든, 2003년 딸 재즈 엘리를 낳았다.
왕년의 테니스 스타였던 둘은 자녀들에게 테니스를 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두 자녀는 테니스가 아닌 다른 길을 택했다.
제이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남가주대학(USC)에 진학, 야구 선수의 길을 택했다. 어머니 그라프의 혈통을 따라 이번에 독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애거시와 그라프의 아들 제이든 애거시가 투구하고 있다. 사진(美 투손)=ⓒAFPBBNews = News1 부모의 응원에도 애거시는 이날 고전했다. 4회초 등판, 피안타 3개 볼넷 2개 허용하며 4실점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그에게 안타를 뺏은 루카스 라미레즈는 왕년의 메이저리그 스타 매니 라미레즈의 세 아들 중 막내다. 왕년의 스포츠 스타 자녀들끼리 맞대결을 벌인 것.
이날 경기는 브라질이 9-7로 이겼다. 라미레즈를 비롯한 세 명의 선수가 멀티 히트 기록했다.
브라질은 독일을 꺾고 1승 1패 기록했다. 사진(美 투손)=ⓒAFPBBNews = News1 선발 투수 엔조 사와무라는 3 2/3이닝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에릭 파르딩요는 8회 무사 2루에서 구원 등판, 볼넷 4개를 허용하며 8-7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2사 만루에서 알렉산더 슈미트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으며 동점 위기에서 벗어난데 이어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독일과 예선 전적 1승 1패 동률을 기록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둘은 4일(한국시간)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독일의 WBC 예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이 경기장을 방문한 것은 아들 제이든 애거시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였다.
WBC 예선을 방문한 왕년의 테니스 스타 슈테피 그라프. 사진(美 투손)=ⓒAFPBBNews = News1 지난 2001년 10월 결혼한 둘은 그해 아들 제이든, 2003년 딸 재즈 엘리를 낳았다. 왕년의 테니스 스타였던 둘은 자녀들에게 테니스를 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두 자녀는 테니스가 아닌 다른 길을 택했다.
제이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남가주대학(USC)에 진학, 야구 선수의 길을 택했다. 어머니 그라프의 혈통을 따라 이번에 독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애거시와 그라프의 아들 제이든 애거시가 투구하고 있다. 사진(美 투손)=ⓒAFPBBNews = News1 부모의 응원에도 애거시는 이날 고전했다. 4회초 등판, 피안타 3개 볼넷 2개 허용하며 4실점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그에게 안타를 뺏은 루카스 라미레즈는 왕년의 메이저리그 스타 매니 라미레즈의 세 아들 중 막내다. 왕년의 스포츠 스타 자녀들끼리 맞대결을 벌인 것.
이날 경기는 브라질이 9-7로 이겼다. 라미레즈를 비롯한 세 명의 선수가 멀티 히트 기록했다.
브라질은 독일을 꺾고 1승 1패 기록했다. 사진(美 투손)=ⓒAFPBBNews = News1 선발 투수 엔조 사와무라는 3 2/3이닝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에릭 파르딩요는 8회 무사 2루에서 구원 등판, 볼넷 4개를 허용하며 8-7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2사 만루에서 알렉산더 슈미트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으며 동점 위기에서 벗어난데 이어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독일과 예선 전적 1승 1패 동률을 기록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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