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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MVP 기준, 개인기록? 팀플레이?…SK 김선형·안영준, 자격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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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安 유력 후보 거론…일각선 개인 기록 들어 "MVP급 아냐" 의견도
전희철 감독 "농구는 팀플레이로 완성…공헌도 고려해야"
SK 전희철 감독과 김선형, 안영준 선수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4-2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선두 서울 SK의 압도적인 독주 속에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SK의 우승이 가까워지면서 정규리그 MVP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반적으로 우승팀에서 MVP가 나오는 경향과 맞물려 독주 체제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한 SK 선수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경기에서 89-69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정규리그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2'까지 줄인 SK는 조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앞으로 2연승을 추가하면 역대 최단 경기 우승(46경기)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종전 기록은 2011-12시즌 원주 동부(현 원주 DB)가 달성한 47경기다.

SK가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는 데에는 김선형과 안영준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둘은 리그 최고 외인 자밀 워니와 삼각편대를 이뤄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선형은 역대 11번째 통산 8000득점을 달성했고, 안영준은 개인 통산 첫 번째 트리플 더블을 완성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팀의 선두 질주와 맞물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국내선수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도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이어가면 MVP를 놓고 집안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수원 KT의 경기, 4쿼터 서울 SK 김선형이 3점슛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개인 기록이 밀린다고? 농구는 팀플레이로 완성"

김선형은 이번 시즌 평균 13.5점 3.2 리바운드 4.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 중이며, 안영준은 평균 14.5점 6리바운드 2.7어시스트 1.5스틸의 성적을 내고 있다.

개인 기록만 놓고 보면 MVP급은 아닐지 모른다. 일각에서는 두 선수의 개인 기록을 근거로 국내 선수 MVP는 SK가 아닌 다른 팀에서 나올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력에 영향이 갈까 봐) 선수들에게 MVP에 대해 전혀 얘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4라운드 때 SK에서 국내 선수 MVP가 안 나올 수 있다는 말이 나오길래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수원 KT의 경기, 2쿼터 서울 SK 안영준이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2025.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어 "선수들이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개인 기록이 떨어질 수 있지만 농구는 결국 팀플레이로 완성된다. 무조건 우승팀에서 MVP가 나와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압도적인 성적이 아닌 이상 개인 기록만으로 상을 주게 되면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형도 전 감독과 비슷한 의견을 냈다. 그는 "(안)영준이나 내가 다른 팀에 가서 경기하면 개인 기록은 더 좋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같은 팀에 있고, (자밀) 워니라는 리그 최고 외인과 삼박자가 잘 맞았기 때문에 팀이 1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말로 답을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김선형과 안영준 모두 MVP 후보로 언급되는 것에 기분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선형은 "우승을 위해 달리다 보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행복하다"며 웃었다.
서장원 기자 ( [email protected] )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421/0008119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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