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부상’ 르브론, 최대 2주 이탈→‘PO 앞두고 체력 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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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도합 5만 점의 대위업을 달성한 르브론 제임스(40)가 부상으로 당분간 쉬어간다. 체력 비축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제임스가 최소 1~2주간 이탈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제임스는 지난 9일 보스턴 셀틱스전 도중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LA 레이커스는 이날 101-111로 패하며 8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것과 동시에 제임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단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출전 등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앞서 제임스는 지난 2018-19시즌에 같은 부위의 부상으로 17경기에 결장했다. 단 이번 부상은 당시보다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제임스가 2주 뒤에 복귀할 경우, 오는 25일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후로는 27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이 있다.

제임스는 부상 전까지 2024-25시즌 67경기에서 평균 25점 8.2리바운드 8.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것.
이에 제임스는 최소 세컨드팀, 최대 퍼스트팀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불혹의 나이에 퍼스트팀 선정은 실로 놀라운 것이다.

제임스는 퍼스트팀 13회, 세컨드팀 3회, 서드팀 4회 선정 기록을 갖고 있다. 20차례나 올-NBA 팀에 선정된 것. 이번 시즌에는 21번째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부상으로 당분간 루카 돈치치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단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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