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세계랭킹 246위 루키 빌립스, 4번째 대회 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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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오픈 FR 8언더파 몰아치기
작년 콘페리 투어 신인왕 출신 유망주
올해 정규 투어 입성 우승 전 톱 10도 없어 세계랭킹 246위인 신인 칼 빌립스(호주)가 4개 대회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접수했다.
칼 빌립스가 푸에르토리코 오픈 4라운드 4번 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리오그란데(푸에르토리코)=AF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7506야드)에서 끝난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3타 차 우승(26언더파 262타)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72만 달러(약 10억4000만원)다. 빌립스는 지난해 PGA 콘페리(2부) 투어에서 신인상을 받은 루키다. 올 시즌 PGA 투어에 입성해 이 대회 전까지 우승은 물론, 톱 10에 진입한 경험도 없었다.
빌립스는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3번 홀(파4) 버디와 6번 홀(파5) 이글에 이어 8~9번 홀 연속 버디 등으로 전반에 무려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2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13~15번 홀 3연속 버디와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우승을 자축했다.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팅 수가 1.39개로 발군이었다.
라스무스 페테르센(덴마크)이 데일리 베스트인 9언더파 63타를 작성해 준우승(23언더파 265타)을 차지했다. 조지프 브램렛(미국)은 4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3위(21언더파 267타)에 만족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 강성훈, 배상문 등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했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특급 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의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들을 배려해 열리는 대회다.
작년 콘페리 투어 신인왕 출신 유망주
올해 정규 투어 입성 우승 전 톱 10도 없어 세계랭킹 246위인 신인 칼 빌립스(호주)가 4개 대회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접수했다.

9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7506야드)에서 끝난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3타 차 우승(26언더파 262타)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72만 달러(약 10억4000만원)다. 빌립스는 지난해 PGA 콘페리(2부) 투어에서 신인상을 받은 루키다. 올 시즌 PGA 투어에 입성해 이 대회 전까지 우승은 물론, 톱 10에 진입한 경험도 없었다.
빌립스는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3번 홀(파4) 버디와 6번 홀(파5) 이글에 이어 8~9번 홀 연속 버디 등으로 전반에 무려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2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13~15번 홀 3연속 버디와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로 우승을 자축했다.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팅 수가 1.39개로 발군이었다.
라스무스 페테르센(덴마크)이 데일리 베스트인 9언더파 63타를 작성해 준우승(23언더파 265타)을 차지했다. 조지프 브램렛(미국)은 4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3위(21언더파 267타)에 만족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 강성훈, 배상문 등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했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특급 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의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들을 배려해 열리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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