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웜업터뷰] ‘7연승 도전’ LG 조상현 감독 “선수들이 확실히 자신감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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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13:50 3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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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LG가 시즌 7연승 도전에 나선다.
창원 LG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LG는 10개 구단 중 리그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이다. 시즌 초반 8연패로 하위권까지 추락했던 것도 잠시, 곧바로 8연승을 그려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도 모자라 현재 또다시 6연승 상승 곡선을 그리며 2위 자리까지 탐내고 있다.
라운드 전승까지 바라보고 있는 조상현 감독. 지난 12월 29일 DB를 34점 차로 완파했던 좋은 기억을 안고 원주를 찾았다.
경기 전 조상현 감독은 “DB가 외국 선수를 어떻게 출전시키느냐에 따라 수비를 다르게 준비했다. 아셈 마레이가 직전 경기에서 합류하긴 했지만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출전 시간 조절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LG의 연승이 더욱 인상적인 점은 핵심 코어이자 1옵션 외국 선수 마레이가 이탈했던 기간을 잘 버텼기 때문.
이에 조상현 감독은 “운도 따라줬지만 선수들이 위기 속에서 본인을 내려놓고 팀 농구에 잘 임해줬다. 식스맨들도 준비된 자세로 공백을 잘 메꿔줬다. 마레이가 없는데 6~70점대 실점 경기를 만들어냈다”고 원동력을 설명했다.
더불어 조 감독은 “LG가 마레이라는 선수 중심이였다면 연승 기간 동안은 먼로가 적절한 시간을 소화했다. 선수들과 먼로의 조합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을 더했다.
앞서 언급했듯, LG는 올 시즌 이미 6연승을 넘어 8연승을 거둔 적이 있다. 하지만 조상현 감독은 그 당시와 지금 연승 기간, 미세한 차이점이 있다고.
조상현 감독은 “무엇보다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잘해주고 있다. 승부처 상황이 오면 젊은 선수들은 볼 피하기 급급한데, 잘 성장해 주고 있다. 미래가 밝다. 여기에 유기상과 두경민까지 돌아오면 된다. 당장 승부를 보기보다는 원하는 방향대로 팀을 이끌어가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원주 DB: 알바노 김영현 박인웅 정효근 오누아쿠
창원 LG: 양준석 정인덕 전성현 타마요 마레이
#사진_점프볼 DB
원주/정병민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7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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