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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신인왕보다는 팀 플레이오프”…벌써부터 팀 퍼스트 정신 투철한 KB스타즈 ‘특급 루키’ 송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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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보다는) 팀 플레이오프 진출이 더 좋을 것 같다.”

‘특급 루키’ 송윤하(청주 KB스타즈)의 팀 퍼스트 정신은 투철했다. 신인왕보다는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송윤하는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179.4cm의 빅맨 자원이다. 지난해 숙명여고의 2관왕을 이끌었으며, 2024-2025시즌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B스타즈의 부름을 받았다. 공격과 수비 모두 능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의 플레이를 펼친다는 장점을 인정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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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송윤하는 데뷔시즌임에도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31일 기준 15경기에 나선 그는 평균 18분 32초의 출전 시간을 가져가며 6.8득점 4.3리바운드를 작성 중이다.

특히 29일 원정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전은 송윤하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32분 12초의 출전 시간 동안 송윤하는 21득점 5리바운드를 올리며 KB스타즈의 69-64 승리를 견인했다. 21득점은 송윤하의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이었다.

경기 후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송)윤하가 중요할 때 슛을 넣어줬다. 배우는 단계지만 태도가 좋다. 받아들이는 게 빠르다. 어린 선수지만 오늘 대등하게 상대 선수들과 싸웠다. 우리가 경기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송윤하는 “팀이 연패를 하고 있었다. 아쉽게 진 경기가 너무 많았는데 고비를 잘 넘겨 이길 수 있었다.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최근 몇 경기 동안 제 플레이를 못 보여준 것 같았다. 언니들도 그렇고 다들 편하게 하라 하셨다. 못 넣었을 때도 괜찮다 하셔서 마음 편히 자신있게 하려 했는데, 그게 잘 된 것 같다. 단 오늘도 부족한 것이 많았다 생각한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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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윤하는 이날 외곽슛 능력도 뽐냈다. 5번을 시도해 3개를 성공시키며 고감도의 슛감을 뽐냈다.

송윤하는 “내 수비가 골밑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슛을 쏴야 스페이싱이 넓어질 수 있었다. 감독님께서도 찬스되면 자신있게 던지라 하셨다. 언니들도 쐈을 때 안 들어가면 리바운드를 잡아주겠다 하셨다. 그래서 자신있게 던졌던 것 같다”며 “고등학교 때는 (한 경기에) 1~2개 들어가는 편이었다. 찬스 나면 많이 던지려 한다”고 두 눈을 반짝였다.

최근에는 상대의 많은 견제에도 시달리고 있는 송윤하다. 그는 “(상대의 분석 및 견제를) 확실히 느낀다. 제가 몸 싸움을 많이 하는 선수인데 상대도 강하게 나오더라. 처음에는 당황해서 머리가 하얘졌다”며 “어떻게 해야 될 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송윤하는 올해 홍유순(신한은행)과 더불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받으면 좋을 것 같다”며 “욕심내기 보다는 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다. 그러면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쑥스럽게 웃었다.

현재 8승 15패를 기록, 5위에 위치하고 있는 KB스타즈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매 경기 혈전을 벌이고 있다. 봄 농구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신한은행(9승 15패)과는 0.5경기 차다. 송윤하에게는 본인의 신인왕 수상보다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더 중요하다고.

그는 “(신인왕보다는) 팀 플레이오프 진출이 더 좋을 것 같다”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시즌 시작하기 전 우리 팀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에 간다면 그 평가를 뒤집는 것이다. 선수단 다 같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결과로 나오면 매우 좋을 것 같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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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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