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최고 인상률 200%' 타자들과 비교되는 투수 최고 인상률 81.8%…롯데가 재발견한 싸움닭, 5선발 안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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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 타선의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윤고나황손(윤동희 고승민 나승엽 황성빈 손호영)’으로 대표되는 지난해 롯데 타선의 새로운 주역들은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이들 모두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최고 인상률의 주인공은 1루수 나승엽이다. 나승엽은 2023년 상무에서 전역한 뒤 2024년 4000만원, 사실상 최저연봉 수준에서 시즌을 치렀고 타율 3할1푼7리 7홈런 66타점 OPS .880의 성적으로 주전 1루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침착한 눈야구를 바탕으로 출루율 4할1푼1리를 마크, 리그 출루율 6위에 올랐다.
나승엽은 연봉 협상에서 제대로 된 결실을 맺었다. 2024년 연봉 4000만원에서 200% 상승해 1억2000만원에 2025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 했다. 200%는 투타 재계약 대상자를 통틀어서 구단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나승엽 다음으로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손호영이다. LG 트윈스에서 트레이드로 건너와 팀 내 최다인 18개의 홈런을 친 손호영은 4500만원에서 177.8% 오른 1억2500만원에 사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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