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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벼랑 끝 승부' 앞둔 '거포' 김동엽, "키움 분위기 너무 좋다. 올 시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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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키움에 둥지를 튼 '거포' 김동엽)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올 시즌 키움에 합류한 외야수 김동엽(35)은 '아프지만 않으면 한 시즌 홈런 20개는 칠 수 있는 거포'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그는 SK(현 SSG) 소속이었던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22, 27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 방 능력을 성적으로 입증했다.

이후 삼성으로 이적한 2020년에도 20홈런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8할을 넘겼을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김동엽은 부상에 신음하며 더 이상 날아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삼성에서 단 8경기 출전에 그친 뒤 방출까지 당했다.

선수생명이 끝날 것 같던 위기에서 그에게 손을 내민 건 현 소속팀 키움이었다.

(김동엽이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키움 스프링캠프에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김동엽은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키움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MHN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현역선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키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밖에서 보던 키움과 실제로 이곳의 일원이 되서 직접 경험해 보니 많이 다르다"며 "키움의 분위기는 정말 좋다. 과거 내가 소속되었던 팀들도 좋았지만 이곳은 비할바가 아니다. 정말 최고다"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김동엽에게 '어떤 점이 그렇게 좋냐'고 묻자 "선수들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며 그에 맞는, 특화된 코칭스타일과 훈련방식이 좋다"며 "우리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올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배팅연습장에서 스윙연습을 한 김동엽은 몸도 아프지 않고 팀 분위기도 좋아서 그런지 스윙이 물 흐르듯 유연하고 거침이 없었다.

하루 빨리 그의 라이브 배팅이 보고 싶을 정도로 그의 스윙은 흠 잡을데가 없었다.

(지난 2013년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시절의 김동엽)

천안 북일고 출신인 김동엽은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구단과 계약하며 미국진출을 선택했다.

당시 그는 지금처럼 체구가 크지 않았지만 타격 때 골반을 쓸 줄 아는 스윙과 손목힘으로 홈런을 쉽게 치곤 했다.

시카고 컵스는 이런 김동엽을 주목했고 비록, 마이너리그 선수였지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경기에 종종 출전시킬 정도로 배려했다.

실제로 MHN스포츠가 지난 2013년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경기를 취재할 때 김동엽과 하재훈(35. SSG)이 컵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와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김동엽은 마이너리그 때도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결국, 2011년과 2012년 두 시즌 동안 총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7홈런 27타점 15도루 OPS 0.704의 성적을 남긴 체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이후 군복무를 마친 그는 2011년 SK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했다.

(시카고 컵스 시절의 김동엽) (시카고 컵스 시절이었던 지난 2013년 김동엽이 스프링캠프서 배팅연습을 하고 있다)

김동엽은 "무려 13년 만에 다시 애리조나에 왔지만 예전에 마이너리그 시절 기억이 아직도 또렷하다"고 옛 추억을 잠시 회상한 뒤 "아프지도 않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올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 다른 건 몰라도 우리팀 타격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것 같다. 매 경기, 매 타석마다 마지막이란 자세로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45/0000271652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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