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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다저스 '신데렐라'였던 터너, 스캠 코 앞인데 미계약…41세 고령에 현역연장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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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시절의 저스틴 터너)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 저스틴 터너(41)가 아직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남아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다음 주 앞으로 다가왔다.

터너는 불혹의 나이였던 지난해 토론토와 시애틀 두 팀에서 총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11홈런 55타점을 기록하는 등 나이 대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한 OPS도 0.737로 나쁘지 않았다.

미국시사 전문지 '뉴스위크'는 최근 "저스틴 터너가 오른손 타자 보강이 필요한 보스턴과 잘 맞는다"며 "터너와 보스턴이 1년 연봉 1300만 달러(약 188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재결합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터너는 지난 2023 보스턴에서 총 146경기에 나와 타율 0.276, 23홈런 96타점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OPS도 0.800으로 좋았다. 때문에 매체의 예상대로 터너와 보스턴의 재결합 가능성은 여전한다.

(보스턴 시절의 저스틴 터너)

특히, 그 동안 보스턴이 영입을 고려했던 오른손 거포 피트 알론소가 최근 뉴욕 메츠와 재결합하는 바람에 FA 시장에서 믿고 쓸만한 오른손 타자가 한 명 사라진 것도 터너와 보스턴 재결합에 힘이 실리는 이유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터너는 지난 2009년 볼티모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았다. 반전은 2010년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된 뒤 일어났다.

2011년 총 117경기에 출전한 터너는 타율 0.260, 4홈런 51타점 OPS 0.690을 기록하며 비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메츠도 이런 터너에게 지속적인 기회를 주며 중용했다.

(뉴욕 메츠 시절의 저스틴 터너)

터너는 하지만 메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2013년 시즌이 끝난 뒤 방출되고 말았다. 당시 서른을 코 앞에 둔 터너는 2014년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며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태웠다. 간절했기 때문이었을까. 터너는 스프링캠프에서 멋진 타격감을 자랑했고, 그해 개막전 로스터에 승선하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이후 다저스 3루는 터너의 것이었다. 그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뛴 첫 해였던 2014년 타율 0.340, 7홈런 43타점 OPS 0.897로 완벽하게 부할했다. 타율과 OPS 모두 자신의 커리어 하이였다.

터너의 활약은 이때부터 거침이 없었다. 한 자릿수에 머물던 그의 파워는 2015년 16홈런을 시작으로 27-21-14-27 홈런으로 늘어났고, 타율 또한 매 시즌 3할 언저리를 넘나들며 다저스 공수 양면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커리어를 끝낼 위기에서 올스타급 선수로 변신한 그를 두고 팬들은 다저스 '신데렐라'라고 부를 정도였다.

(다저스 시절의 터너)

이후 보스턴-토론토-시애틀을 거친 터너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16년을 뛰었다. 이 기간 빅리그서 총 1678경기에 출전한 그는 통산 타율 0.285, 198홈런 814타점 OPS 0.821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어느새 41세가 된 터너가 올해도 현역연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어느 팀 유니폼을 입게될지 주목된다.

사진=저스틴 터너©MHN스포츠 DB

이상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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