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삼성 '최강 선발' 마지막 퍼즐…좌완 이승현에 달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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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예스-후라도-원태인-최원태...4선발까지 '최강' 평가
5선발 좌완 이승현 유력해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박연준 기자) 리그 최강이라는 평을 듣는 2025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진. 5선발로 예상되는 좌완 이승현의 활약이 주목된다.
삼성 라이온즈는 2024시즌 종료 이후 바쁜 스토브리그를 보냈다. 부상 문제로 함께하지 못하게 된 코너 대신 2시즌 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라도를 영입했다. 내부 FA를 단속하면서 최원태를 영입했다. 약점으로 지적된 불펜을 보충하지는 못했지만, 리그에서 최강이라 꼽히는 선발진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선발진이 탄탄하다면 불펜 투수의 부담도 자연스레 줄어든다. 지난 시즌 대체 선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황동재 등의 젊은 자원을 긴 이닝을 맡아줄 불펜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선발이 많은 이닝을 책임져준다면 구원 투수가 맡아야 할 이닝이 자연스레 줄어든다. 2024시즌 삼성이 여전히 불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는 평을 들었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는 그만큼 선발진이 탄탄했기 때문이 꼽힌다.
현재 삼성의 예상되는 선발 라인업은 레예스-후라도-원태인-최원태. 5선발로는 좌완 이승현이 가장 유력하다.
이승현은 2021시즌 KBO리그에 데뷔해 줄곧 불펜 투수로 활약하다, 2024시즌 선발 투수로 변신했다. 개막 전 호주 야구 리그(ABL)에 단기 유학을 다녀오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전반기 이승현이 남긴 기록은 13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28. 특히 6월에는 MVP 후보에 선정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승현은 6월 5경기 등판해 28이닝을 던지며 자책점 4점만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29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세 차례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의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8월 부상을 입으며 정규시즌을 이르게 마감해야 했다.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는 1군에서 말소됐고, 정규시즌 종료까지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2024시즌 최종 성적은 17경기 87⅓이닝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
포스트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3경기 불펜으로 등판해 ⅓이닝 1실점, 한국시리즈 구원과 선발로 각 한 차례씩 등판해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승현에게 2025시즌 2024시즌 전반기 보여준 퍼포먼스를 기대한다. 그럴 수만 있다면, 삼성 선발진은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2025시즌 삼성이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지, 젊은 사자 이승현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5선발 좌완 이승현 유력해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박연준 기자) 리그 최강이라는 평을 듣는 2025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진. 5선발로 예상되는 좌완 이승현의 활약이 주목된다.
삼성 라이온즈는 2024시즌 종료 이후 바쁜 스토브리그를 보냈다. 부상 문제로 함께하지 못하게 된 코너 대신 2시즌 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라도를 영입했다. 내부 FA를 단속하면서 최원태를 영입했다. 약점으로 지적된 불펜을 보충하지는 못했지만, 리그에서 최강이라 꼽히는 선발진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선발진이 탄탄하다면 불펜 투수의 부담도 자연스레 줄어든다. 지난 시즌 대체 선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황동재 등의 젊은 자원을 긴 이닝을 맡아줄 불펜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선발이 많은 이닝을 책임져준다면 구원 투수가 맡아야 할 이닝이 자연스레 줄어든다. 2024시즌 삼성이 여전히 불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는 평을 들었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는 그만큼 선발진이 탄탄했기 때문이 꼽힌다.
현재 삼성의 예상되는 선발 라인업은 레예스-후라도-원태인-최원태. 5선발로는 좌완 이승현이 가장 유력하다.
이승현은 2021시즌 KBO리그에 데뷔해 줄곧 불펜 투수로 활약하다, 2024시즌 선발 투수로 변신했다. 개막 전 호주 야구 리그(ABL)에 단기 유학을 다녀오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전반기 이승현이 남긴 기록은 13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28. 특히 6월에는 MVP 후보에 선정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승현은 6월 5경기 등판해 28이닝을 던지며 자책점 4점만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29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세 차례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의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8월 부상을 입으며 정규시즌을 이르게 마감해야 했다.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는 1군에서 말소됐고, 정규시즌 종료까지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2024시즌 최종 성적은 17경기 87⅓이닝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
포스트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3경기 불펜으로 등판해 ⅓이닝 1실점, 한국시리즈 구원과 선발로 각 한 차례씩 등판해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승현에게 2025시즌 2024시즌 전반기 보여준 퍼포먼스를 기대한다. 그럴 수만 있다면, 삼성 선발진은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2025시즌 삼성이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지, 젊은 사자 이승현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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