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LAD 주전’ 김혜성, 신인왕 후보 23위→‘NL TOP10’
본문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입성을 이룬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최고의 2루수 김혜성(26, LA 다저스)가 오는 2025시즌 신인왕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6일(이하 한국시각) 2025시즌 신인왕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장기적인 성장 등이 아닌 2025시즌 신인왕 수상 가능성에만 초점을 맞췄다.
이 매체는 김혜성을 신인왕 후보 23위로 꼽았다. 이는 양대 리그 통합 순위. 내셔널리그에서는 전체 21위 브랜든 스프로트에 이은 10위다.
김혜성. 사진=LA 다저스 SNS
앞서 김혜성은 지난달 4일 LA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포스팅 마지막 날에 극적으로 소속팀을 찾은 것.
이후 LA 다저스는 2루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했다. 이에 김혜성이 오는 2025시즌 LA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LA 다저스 예상 선발 라인업. 사진=MLB 네트워크 SNS
실제로 미국 MLB 네트워크와 CBS 스포츠 등은 김혜성이 LA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자리 잡을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김혜성의 장점은 수비와 빠른 발. 단점은 약한 파워. 김혜성은 컨택 위주의 타격으로 출루한 뒤,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배터리를 흔들어야 한다.
김혜성. 스포츠동아DB
또 무키 베츠와 키스톤 콤비를 이루게 된 수비에서도 뛰어난 활약이 요구된다. 그래야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발표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잭슨 조브가 전체 1위에 올랐다. 또 내셔널리그에서는 전체 2위 딜런 크루스가 최고로 평가됐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최근 LA 다저스와 계약한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사사키 로키는 전체 3위이자 내셔널리그 2위에 자리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382/0001176676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