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2024 NPB 구종가치 1위 투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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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가치란?
투심 1위, wFT 9.9
앤더슨 에스피노자 Anderson Espinoza
오릭스 버팔로즈, 베네수엘라 1998년생
22경기 1완투 7승 9패 ERA 2.63, 133.2이닝 113K
16살에 레드삭스와 2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던 유망주
한때 MLB.com 유망주 순위 10위에 들기도 했으나
10년간 파드리스와 컵스를 거치고
태평양 건너 오사카에 상륙. 이후 2년 연장까지 완료했다
슬라이더 1위, wSL 15.3
이마이 타츠야 今井 達也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1998년생
25경기 2완투 1완봉 10승 8패 ERA 2.34, 173.1이닝 187K
180cm 70kg의 하드웨어로
포심 평속 152.7km/h를 찍어내는 재능
'제구만 잡히면' 이라는 IF를 점점 실현 중인
성장형 파이어볼러 에이스
커터 1위, wCT 13.9
카토 타카유키 加藤 貴之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1992년생
27경기 3완투 2완봉 10승 9패 ERA 2.70, 166.2이닝 103K
포심 평속 137.8km/h
NPB판 느림의 미학
통산 1102이닝을 소화하며 단 208개의 볼넷 허용
뛰어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맞춰잡는 기교파의 정석
커브 1위, wCB 6.5
리반 모이넬로 Liván Moinelo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쿠바 1995년생
25경기 2완투 11승 5패 ERA 1.88, 163이닝 155K
5년 연속 1점대 불펜에서
선발 전환에도 성공한 쿠바 특급
미국으로 망명하지 않고 8년간 호크스에서 활약하며
NPB 역대 13번째 내국인 취급 전환 선수가 되었다
체인지업 1위, wCH 10.8
스미다 치히로 隅田 知一郎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1999년생
26경기 2완투 1완봉 9승 10패 ERA 2.76, 179.1이닝 154K
키쿠치 유세이의 등번호를 계승한
라이온즈의 젊은 좌완 에이스
프리미어12 한일전에서 홍창기 선수의
응원가 동작을 따라하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스플리터(포크) 1위, wSF 13.9
카터 스튜어트 Scott Carter Stewart Jr.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미국 1999년생
20경기 9승 4패 ERA 1.95, 120이닝 105K
2018 MLB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
그러나 계약 과정에서 과거의 손목 부상을 빌미로
계약금 후려치기를 당하자 조@까 시전하고 태평양을 건너버렸다
6년 700만 달러의 큰 규모로 NPB에 입성했지만
호크스는 3군에서부터 착실하게 담금질을 했고
이제는 MLB가 다시 노려볼만한 선수로 성장
일단은 2년 10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한 상태이다
싱커 1위, wSI 7.3
오오타케 코타로 大竹 耕太郎
한신 타이거스, 1995년생
24경기 11승 7패 ERA 2.80, 144.2이닝 91K
평속 140km/h의 기교파 좌완
대졸 후 6년간 소프트뱅크의 유망주였으나
갈수록 1군 기회는 적고,슬슬 노망주로 접어들자
현역 드래프트를 통해 한신으로 이적하게 된다
리그와 팀이 바뀐 탓일까
재능이 이제서야 터진 것일까
곧바로 선발 자리를 꿰차고서 12승 투수로 변신
그리고 38년만의 한신 타이거스 우승에 일조했다
특수 구종 1위, wSP 2.9
토코다 히로키 床田 寛樹
히로시마 카프, 1995년생
26경기 11승 9패 ERA 2.48, 167이닝 95K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팜볼 투수
싱커,슬라이더와 함께 결정구로 사용한다
팜볼 자체를 궤적이 비슷한 커브나
구속이 비슷한 체인지업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기본 원리는 너클볼과 비슷하여
델타는 '특수 구종'으로 구분한다
여담으로 2024시즌에는 '특수 구종'을 던진 투수가
토코다, 위의 오오타케 둘 뿐인데
오오타케는 구사율도 낮고, 가치가 0.0으로 책정되어
토코다가 거의 유일한 특수 구종 투수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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