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SI, “탬파베이 역사상 최고의 7번 될 수 있다”…연봉킹 어썸킴에 대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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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킬지킴이 
2025-02-12 06:24 3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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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사진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김하성을 극찬했다.
SI는 최근 “김하성이 수술 여파로 시즌 첫 한 달을 놓칠 가능성이 높지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김하성이 옵트아웃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레이스 역사상 최고의 7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재활후 4월말에서 5월초 빅리그 복귀 예정이다. 김하성의 계약조건은 올해 1300만 달러, 내년시즌 1600만 달러 계약이다. 옵트아웃 조건으로 올시즌 후 FA시장을 다시 노크할 수도 있다.
그외 계약조건으로 통역, 재활트레이너, 한국-미국 비즈니스 항공권 8장, 영어교육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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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4일(한국시간) 탬파베이와 계약을 공식발표했다. 사진 | 탬파베이 구단 SNS |
팀내 연봉킹 김하성은 특급 대우에 걸맞게 키움과 샌디에이고에 이어 탬파베이에서도 등번호 7번을 그대로 유지한다. 탬파베이 내야수 호세 카바예로가 자신의 등번호 김하성을 위해 자신의 등번호를 변경했다.
SI는 “카바예로가 김하성에게 7번을 양보하고 77번을 새롭게 택했다. 카바예로는 탬파베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7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 선수가 됐다”라고 했다.
더불어 SI는 김하성이 탬파베이 역사상 최고의 7번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탬파베이 구단 히스토리에서 최고의 7번은 로건 모리슨이다.
SI는 “모리슨은 탬파베이 역사상 가장 생산성이 높은 7번 선수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3.4를 기록했다”고 설명하며 김하성의 모리슨의 성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본 것.
김하성은 빅리그 4시즌 동안 타율 0.242(1725타수 418안타)에 출루율 0.326, 47홈런, 200타점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를 찍은 2023시즌 WAR은 5.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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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4일(한국시간) 탬파베이와 계약을 공식 발표한 뒤 자신의 SNS에 샌디에이고 구단과 관계자,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남겼다. 사진 | 김하성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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