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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TB 역사상 최고 7번 될 것" 비즈니스석 8장+재활 트레이너 고용까지…김하성 초대박 대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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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스몰마켓' 탬파베이 레이스가 내야수 김하성에게 역대급 대우를 제공한다. 이미 등번호 7번을 다른 선수로부터 양보받은 김하성은 한국과 미국을 왕복하는 비즈니스석 8장에 전담 재활 트레이너까지 고용한다. 미국 언론도 김하성이 탬파베이 역사상 최고 7번이 될 수 있다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는 지난 5일(한국시간) 호세 카바예로가 김하성에게 자신의 등번호인 7번을 주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77번을 달게 됐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지난 4일 화상 인터뷰로 취재진을 만나 자신의 등번호 7번에 관해 "한국에서부터 계속 7번을 달았다. 정말 좋은 번호다"며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7번이 저와 잘 어울리는 번호"라며 기뻐했다.

지난해까지 탬파베이 7번은 유격수 자원인 카바예로의 등번호였다. 비어 있는 번호가 아닌 기존에 뛰던 선수, 거기에 같은 포지션 선수의 번호를 내줄 만큼 김하성을 향한 탬파베이의 큰 기대감이 담겼다.

1996년생 우투·우타 내야 자원인 카바예로는 2017년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전체 202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했다.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 된 카바예로는 2023시즌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카바예로는 2024시즌을 앞두고 다시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카바예로는 2024시즌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 100안타, 9홈런, 44타점, 44도루, 출루율 0.283, 장타율 0.347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SI는 "카바예로는 202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을 때 등번호 76번을 달았다. 그리고 지난 겨울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후 7번으로 변경했다"며 "비달 브루한은 7번을 달았던 이전 탬파베이 선수였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이 번호를 유지했다. 마이클 페레즈, 로건 모리슨, 다니엘 나바, 데이비드 드헤수스, 제프 케핑거는 탬파베이에서 이 번호를 달았던 다른 선수로 2012년 케핑거가 이 번호를 달기 전까지는 아무도 이 번호를 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SI는 "모리슨은 레이스 역사상 가장 생산적인 수치를 달성한 등번호 7번 선수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3.4를 기록했다. 케핑거는 2.6 WAR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고, 데헤수스는 1.7 WAR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SI는 김하성이 2025시즌 종료 뒤 옵트아웃을 행사하지 않는단 전제 아래 탬파베이 최고 7번 타자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SI는 "오른쪽 어깨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시즌 첫 달을 놓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김하성이 역대 등번호 7번 순위표에 오르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가 2026년 옵트아웃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김하성은 탬파베이 역사상 최고의 등번호 7번 타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예상했다.

거기에 김하성은 등번호뿐만 아니라 다른 대우도 슈퍼스타급으로 받는다. 미국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기자는 김하성 계약 세부 내용을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기존 2년 총액 2900만 달러 외에도 추가적인 인센티브 옵션이 있다. 거기에 통역과 전담 재활 트레이너 고용에도 각각 10만 달러씩 쓸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왕복 비즈니스석 티켓 8장에다가 영어 교육까지 지원받는다.

이렇게 슈퍼스타급 대우를 받게 된 김하성은 이제 최대한 빠른 어깨 부상 복귀에 집중할 전망이다. 탬파베이도 큰 투자로 영입한 김하성을 빠르게 활용하고 싶은 마음이 클 수밖에 없다.

김하성은 "수술이 정말 잘 됐다고 들었다. 검사 후 상태가 진짜 좋다는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다"며 "좋은 트레이너를 만나 재활도 열심히 했다. 순조롭게 스케줄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공도 던지고 있고 타격 훈련도 시작한 상태다. 구단과 꾸준히 대화 중이며 건강하게, 최대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하성은 "4월 말~5월 초쯤엔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가능한 빨리 돌아와 경기에 나서고 싶은 마음뿐이다. 잘 복귀해 좋은 성적으로 찾아뵙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탬파베이 공식 SNS / 줌 화상 인터뷰 캡처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311/000182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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